Home Menu

서울사대부고 11회 동창회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 이사>

3주 동안 소식 끊긴 친구는
버리는 행사, 옮기는 작업, 이사 중
힘들다 해도  사람들은 닥치면 잘 해낸다.

내 삶의 이사를 언제 했던가
둘러보니 불필요한 것들 구석구석 빼곡하다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는 나의 후반부
털고 덜어내면 가벼워 질 터인데

욕심 보따리 걱정 덩어리
부끄러운 나이의 계단
숨을 고르며
기분 좋게 비우고 싶다.

이 자리에서 저 세상으로 변경 될 주소
환기가 필요한 실내
오늘
마음이사부터 시작한다.



* 김영교 *

  • ?
    권오경 2010.07.01 22:17
    영교야 건강한 모습으로 왔다갔다하니 참 좋구나.
    시집을 또 내서 우리에게까지 나누어주고..정말 축하축하.. . 고마워.
  • ?
    하기용 2010.07.01 22:17
    * < 김 영 교 > 詩人의
    건강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너무나 좋다 .......
  • ?
    임효제 2010.07.01 22:17
    아~
    컴의 스피카 보륨을 높이고 들으니,
    과연 김영교 여사님의 詩 읽는 소리가
    힘차고 청아하게 들립니다. ^^
    권오경 여사님께서 '싸이월드' 동영상은
    언제 또 시작하셨나요..? 빙~ 빙~~ 빙고~~~!!! ^&^ ^&^ ^&^
  • ?
    권오경 2010.07.01 22:17
    매조님, 저는 다음 불로그가 좋은 점이 있어서( html 되니까) 자주 쓰는데, 동영상은 안되더군요?
    그래서 싸이월드로 하니깐 되구요..한참을 낑낑 대다가 겨우 성공. 하하..
    헤매지요. 할 적마다. 어쩌다 한번이라 그런가하며..
    원~그저 영문을 모른채로 이것저것 건드려 보며 지낸답니다.ㅎㅎ.
  • ?
    신승애 2010.07.01 22:17
    낭독하는 시의 제목은 "마음 이사"
  • ?
    권오경 2010.07.01 22:17
    승애야 '제목 소개' 잘했네~. 내용.. 다시 수정 했어요.
    소리가 잘 안들리죠? 카메라 손 좀 봐야겠네요..ㅊㅊ.
  • ?
    김동연 2010.07.01 22:17
    오경아, 영교 시 낭송 듣고 보고 감동했어.
    시도 좋고 낭송도 멋지고 동영상 솜씨도 너무 깔끔해.
    난 오늘 나가서 운동하고 8시 반쯤 들어와서
    어찌나 피곤한지 바로 자다가 지금 일어나 홈피에 들어왔어.
    영교가 제주에 온다고?
  • ?
    양은숙 2010.07.01 22:17
    늘 편한친구들 늘 건강하게 보고픈 친구들 만나서 무슨 수다를 떨었는지 기억안나도 마냥 즐거웠다 .헤어져도 또만남을 기다리게하는 좋은 친구들 .영교의 시 처럼 모두내려놓고 알맞은무게의 날개로 살다 주소를옮기자. 무슨수다를떨어도 들어주는 나의좋은 친구들 석양속으로해들어갈때지만 우린 그냥 만나면좋다. 승애야 밥 맛있었어. 열무김치가맛있는데 고추장에참기름한방울떨어뜨려 비벼 먹으면 어때? 시간나는친구누구든지o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 [re] 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동영상/김영교시인의 낭낭한 낭송 8 권오경 2010.07.01 174
3054 럭비 모임 <충무로> 1 정지우 2010.07.01 141
3053 KAIST 서남표 개혁을 둘러싼 논란(조선 6월 26일자 사설)을 읽고. ---독후감(84)--- 6 민완기 2010.06.30 181
3052 등산(445) file 김세환 2010.06.30 117
3051 등산(444) file 김세환 2010.06.30 107
3050 북미주 11회 동창회 안내 말씀드립니다/육길원 3 김승자 2010.06.30 153
3049 추억의 여행 사진 한 장 (10) - 시크 교의 성전 Golden Temple 11 박일선 2010.06.30 148
3048 주거니 받거니 (368)/ 여기 저기 - 접시 꽃 8 김영종 2010.06.29 160
3047 6월 신우회 테니스 모임 2 전준영 2010.06.29 134
3046 6월 5일 골목사진 첫 출사 3 황영자 2010.06.29 170
3045 성경암송대회에 참가하고........ 6 이초영 2010.06.29 157
3044 Summer Wine 4 김재자 2010.06.29 137
3043 Broken Vow 1 김재자 2010.06.29 129
3042 ▶ 사람을 찾습니다. 10 임효제 2010.06.28 248
3041 ♡곰소 염전과 솔섬 해넘이 12 홍승표 2010.06.28 153
3040 시베리아 여행기 (후편 10) - 사할린 2 박일선 2010.06.28 131
3039 사랑은 비를 타고 6 신승애 2010.06.28 159
3038 본래의마음 김재자 2010.06.27 164
3037 "경포호"를거니며...... 10 김재자 2010.06.27 186
3036 <섬바람> 6월 출사 22 김동연 2010.06.27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788 789 790 791 792 ... 942 Next
/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