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에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6시 30분에 문예회관 주차장에
모여서 회원 19명이 회원들의 차를 분승해서 타고 섬 동쪽 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조천을 시작으로 동쪽마을을 계속 답사하여 남쪽까지 내려 갈 계획인 것 같습니다.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시골 마을들입니다.
육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모르는 전형적인 제주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늘은 거두어서 지금 판매하고 있고, 당근은 막 수확이 끝난 것 같고, 감자는 지금 막
수확이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오전에 5시간 정도 걷다가 마침 오일장이 열리고 있는 세화장터까지 와서 그 근처
수산시장 식당에서 물회라는 걸 먹었습니다.
쪼그리고 앉아 있는 하루방은 처음입니다요.
마당 강아지는..
자주 사진 속에 나오 걸 보니, 퍽 좋아 하시는가 봐요.
여사님 댁도 마당이 있으시니 강아지 한 마리 기를만 하지 안나요..?
매조도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하마 같은 우리 할머니가 어찌나 싫어하는지.. 못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