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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11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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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의 사실로서 서남표총장의 헌신적 노력으로 영국의 더 타임스의 세계대학평가에서 2005년

232위였던 KAIST가 2009년엔 69위로 뛰어 올랐다. 그는 지난 4년간 1223억원의 기부금을 뫃으는데

진력하였다. 무엇보다도 철밥통 이공계교수직에 신풍을 주입하고 능력위주의 인사쇄신을 이룩한

공로자이다.

 

 

   그러나 고질적인 한국적이고 원균적인 모함세력은 노년에 애국심 하나로  헌신하려는 이분에게

도저히 씻을수없는 모욕감과 걱정을 안겨드렸다.

 

 

   교과부는 공식적으로는 KAIST가 정부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Mobile  Harbor 와 "온 라인 전기자동차"

가 1980년대 미국에서 실패한 프로젝트임에도 500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는 점을 문제 삼고있다. 하지만

 서총장을  쫓아내려는 움직임의 막후에는 해외파와 국내파, 경기고 인맥,서울공대대 KAIST등 학맥 갈등이

자리잡고있다고한다. 지난달 외국인 총장을 몰아낸 일부인사들이 이번에는 특정학교학맥의 총리, 교과부

장관까지 동원해 서총장을 축출하려는 주장까지 나온다. 행정수도수정안도 재대로 처리 못한 입장에서

과학분야까지 망치려하는지 걱정스럽다.

 

 

   일개 소시민인 저도 만일 교과부가 정부에 고분고분하지않는 총장을 몰아내려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그런 교과부를 구조조정하는것이 교육과학기술발전에 보탬이될수있다고 본다. 평소 서총장은

"한국대학이 발전하려면 교과부의 시스템을 먼저 바꿔야한다"는 입바른 소리를 서슴치 않았다.

 

 

   전혀 풍토가 다른 이곳에선 교과부 작은사무실 한구석에서 폼잡고 앉아있는 검은 양복 입은 고시출신 청년에게

사이끼리해야만 일이되는것을 " 훌로리다 템프에서 오레곤 북단에 전략물자를 어찌 날를찌만"생각하는 공학도에는

매우 생소하고 우수깡스러울수밖에 없다.몇몇과목만 달달외우면 철밥통을 늙을때까지 향유하고,이상한 검은 옷을

입은 24살 청년이 70노부부의 사생활을 판정하는 이런 것들이 난해할수도있다.

 

 

   그러나 용단을 내시어 조국에 봉사코자하신이상 초지를 굽히시지마시고 연구력을 총동원하시어 우리나라과학발전에

기여해주시면 저희 후배들은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절대로 모략과 음모를 이겨내야 나라가 섭니다. 감사.
  • ?
    김동연 2010.06.30 23:05
    실망스럽고 역겨운 이야기입니다.
    거기도 음모와 불의가 있군요.
    그런 것이 없는 세상은 언제 오려나...
  • ?
    김영길 2010.06.30 23:05
    민형의 뜻은 잘 알겠으나 서 총장님이
    우리보다 선배이시니 후계자를 잘 키워
    물려 주실 수 있도록 선처하시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잇지 않을가요?
  • ?
    임효제 2010.06.30 23:05
    음~
    고이한 놈들이 모략을 하네요.
    엽전들은 옛날 부터 그 것이 문제 아니었나요..?
    서 총장님께서 용기 백배 하셔야 겠습니다.
  • ?
    민완기 2010.06.30 23:05
    우리나라의 철밥통적 사고방식의 유래는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의 천황제
    라고 봅니다. 유일신을 영구적으로 섬기려면 주위의 아류들이 영원히 집권
    할수있는 제도를 정착시켜야하는 필요성때문이다. 그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물이 고이면 썩듯이 왕정이나 독재정권이 반드시 망한 역사적 사실에서
    보듯 시간의 흐름과 주변의 변화에 적응 못하면 경쟁에서 쳐지고 망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한국의 관료사회도 변화를 끔찍이 싫어한다. 이런 현상은 어느나라
    어느 조직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항상 있어왔다. 이런 경향이 발전을
    방해하는 이상 이를 그냥둬서는 않된다고 봅니다.어떤 계기가 (정권 변동등)오면
    주저없이 쇠신해야 발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과학을 모르는 녀석이 이주거린다고
    하시겠지만 서남표 선배님이 KAIST를 맡으신건 우리나라로서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리를 내주신 분들은 저를 미친놈으로 보시겠지만, 떠나면 죽을 것같아도
    일단 떠나서 살펴보면 더 좋은 곳도 많읍디다."모바일 .하버" 전기 자동차"등 개발에
    헛돈 썼다고 비난하는 자들은 삼성전자 한회사의 연구개발비가 얼마인지 알고있는지,
    미국에는 그런회사 수천개가 있다는것도 아는지?


    무엇보다도.


    과학은 출발이" Fantasy"라는 사실을 다시 인식해야합니다.
    "환타지"는 낭비로 보일수있는 속성이 있읍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돈으로 측량할수없는 가치와 경험이 쌓입니다.


    우리관료사회도 Fantasy와 창의력이 매우 결여되어 있어서 유연성이
    없는 기계와 같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감사.
  • ?
    하기용 2010.06.30 23:05
    * KAIST 의 < 서 남 표 > 총장이
    18명 중 16명의 찬성표를 얻어 연임이 결정된 것을 축하합니다.
  • ?
    민완기 2010.06.30 23:05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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