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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11회 동창회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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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9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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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일), 며칠 비가 온후, 선들바림이 불고 화창한 6월의 마지막 일요일.

우리 교회에서, 예배후, 12시부터 온교인들의 여름 운동회를 갖었다.

12 에이커나 되는 넓은  교회 부지에서 해마다 하는 6월의 행사...올해는

많은 교인들이 벌써 휴가를 떠났고, 예전보다 적은 수가 참석 하였다. 

 

Red, Yellow,  Blue,  White, 네팀으로 나뉘어 한팀씩 텐트치고, 불고기,

되지갈비 바베큐와 각 팀들이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네팀이 행진하며 넓은 운동장 한바퀴 돌고 운동회를 시작하였다.

 

어린이들 부터 대학생들, 장년층까지, 오후 반나절을 여러 게임들, 배구,

피구, 제기차기, 훌라후푸......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란 웃음 소리가

보는 이들을 더 즐겁게 하는  반나절이었다.

 

우리들 70세 그릅들은  굴렁쇠 던지기, 공굴리기 같이 과격하지 않은 종목으로

하고, 마지막으로 기다리는   하이라잍  "Raffle Ticket" 추첨...

모두들 티켙 한장씩 들고 혹시 내표가...당첨자 발표를 들으며 넘버를 주시하는데.....

 

아니 이럴수가......정말로  ******************UNBELIEVABLE ****************

 

677784... 남편의 ticket  당첨,.....  " 25 Pcs. Magic Bullet"

 

   5 분이 지났을까.........어머 어머...... 내 넘버인데... 

    

677689.... 내 ticket  당첨............."  16" Stand Fan with Remote Control"

 

지금까지 이 나이 되도록 한번도 당첨된 기억이 없는데, 이렇게 둘이가 한꺼번에 뽑히다니,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여름 선들선들 선풍기 바람  맞으며, 시원한 팥빙수, 과일 쥬스,

스무듸 해먹고 건강하게 잘 살아라"  선물 감사 합니다.

 

나이 먹어도 선물 받는것이 이리도 좋을까요?

 

내친김에 복권 2장 사볼까?....누가 알아..혹시 크게 당첨 될찌?

 

NO, No...... 당첨소식에 놀라 영감, 할마이, 뒤로 넘어져 죽을까봐

................겁나서 그만 두었어요..............

 

 


 

본부석에 쌓여있는 티켙 상품들....

삼성 LCD T.V. 2 대가 있어 대학생들이 타서

기숙사에 갖고 가고 싶어 자꾸 들여다 봅니다.

 


 

각자 갖고온 음시들을 테이불 위에 놓으면서

 


 

레드 텐트에서 바베큐 시작하니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식사가 준비될때까지 우리 (어르신들)은 편이 앉아서.....

 


 

그린팀이 출발 준비를 하고....어서 어서 나오세요....

 


 

레드 팀도 출발 준비 하면서, 빨리들 나와서 줄 서고...

 


 

넓은 운동장을 한바퀴 돌면서 응원가도 부르고...

 


 

준비운동 하려고 운동장에 팀별로 줄서기 시작....

 


 

상품, 넘버 1, 쥬스기, 빙수기, 스무듸..등등...

그동안 이기계가 필요했는데 씻기가 귀찮아서 안사고 미루다가...

꼭 필요한 품목이라 잘 쓰겠어요.

 


 

7,8월 한여름에 잘 쓰겠어요.

 

  • ?
    김승자 2011.06.28 02:35
    초영아. 운수 대통이네. 축하한다.
    운동회가 성대하구나.
    신나게 잘 써 올려서 읽는 사람마저 신이 난다.
  • ?
    황영자 2011.06.28 02:35
    와아 초영아 축하한다.
    어쩜 하느님은 네가 꼭 필요한 것을 주셨구나.
    정말정말 멋진 분이시지?
    난 살기위해 믿기시작한 종교이지만 요사이는 정말정말 멋진 분이라고 늘 감사하며 산단다.
    우리들의 마음을 즐겁게 채워주시고 행복하게 만들너주시는 분 아니냐?
    올여름뿐아니라 살아가는 내내 열심히 사용해라. 초영아.
    그리고 부군 께서도 건강해 보이고 상을 받아서 그런가 행복해 보인다.
    멋진 두분 내내 행복하세요.
  • ?
    권오경 2011.06.28 02:35
    와~신나는 하루. 쨩. 추카추카 초영야. 진짜 신나서 춤이라도 한번 춰야겠다. 하하하...
    이제 올여름은 끝내주는 "시원여름" 우우~~.
    바람과 맛있는 음료, /쨩이야, 초영아. 너의 신나는 글이 더 신난다. 하하하.
  • ?
    김영종 2011.06.28 02:35
    멋진 꿈을 꾼건 아닐까?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간 이초영씨 내외가
    부럽기만 하다
  • ?
    홍승표 2011.06.28 02:35
    신이 나서 깡총깡총 뛰는 모습을
    보는 것 같이 글이 살아 있습니다.
    보는 이도 즐거웠습니다.
  • ?
    김동연 2011.06.28 02:35
    초영아, 살다가 정말 그런 일도 있구나!
    둘 다 같이 당첨 되다니 기가 막히구나.
    축하한다. 정말 깡충깡충 뛰었을 것 같네...
    나도 이제부터 교회에 나가볼까? ㅎ.ㅎ.
  • ?
    최경희 2011.06.28 02:35
    하느님께 감사.!!
    두분의 모습이 더 맑은게 ,
    초영이 어르신은 깡총 깡총 뛰었을것 같다.
    나도 무척 즐겁다.
  • ?
    홍명자 2011.06.28 02:35
    와_____________ !!!! 모든 행운이 주미 홍보대사 초영이에게.
    앞으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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