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은 남편 김동호의 문화와 예술계 분야의 친지 30명의 파티가 있었습니다.
우리 동창들 모임을 너무 무성의 하게 한 것이 한스러워서 그 날은 실수 없이 하려고
계획은 하 였 지만 역시 막일을 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쩔쩔 메고 있는데 그 동네
박물관장 부인께서 일 잘 하는 아주머니와 함께 오셔서 거뜬히 일을 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날씨 또 한 비온 다음날의 시원함과 깨끗함 그리고 친구들 모임 때 실패 한 것이
후회가 되어서 선택한 메뉴도 성공을 하여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은 파티가 끝이 나니
그 때 부 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 하여 그 날 밤은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남편은 거의 모든 일에 좋은 운이 따릅니다.
어떻게 나의 동창 이 오는 날 은 폭우가 퍼붓고 일하는 사람도 못 오고 메뉴도 엉망이고
한 집에 살면서 하는 사람도 똑같은데 왜 이렇게 틀린 결과가 나오는지.
다음 번 우리 동창 모임은 결코 실패하지 않도록 결심 하였으니 특별히 23일 참석하였던
친구들은 가능한대로 다시 한 번 참석해 주기 바랍니다.
나의 글에 답글을 써준 친구들에게
황영자: 그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못 오거나 안온 친구들은 날씨가 워낙 좋지 못해서
감기 들거나 사고가 있을까 걱정 되었거든. 다음 날씨 좋고 기분 좋은날 참석하면
언제나 환영.
전준영: 이번 동창 모임에 여러모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김동연: 제주도로 부터 온 성의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다음 모임에 꼭 참석하여
이번 파티에 실례 한 것 만회하는 기회를 주기 바람.
정지우: 항상 사진 잘 감상하고 있으며.이번 모임에 참석 해준 것에 감사.
이문구: 회장님의 리더쉽에 다시 한번 놀라며.
심재범: 아름답고 싱싱한 파브리카 보내준것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표현을 하지만
일부러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음. 다른 친구들에게는 다 빈손으로 오라고 하고
심재범씨 선물만 받으면 이치에 맞지 않으므로 이번으로 선물은 끝을 냄.
불고기 굽느라고 고생이 심해서 미안하고도 감사하며.
김영길: 고국을 방문시 정수와 함께 언제나 웰컴 파티를 열 용의가 있음.
권오경: 언제나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남의 약점은 안 보는 사람.
이초영: 멋진 장래 계획 속에 나도 넣어주렴. 너희가 오면 대대적 환영 파티를 할 용의가 있음.
김재자: 너 몸도 아픈데 와서 일을 도우니 내가 더 마음이 아프다. 다음에는 너가 일을도울 기회는 주 지 않을 예정.
최경희: 너 가 못 오니까 영지가 안 왔나보다. 다음에는 꼭 참석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윤여순: 즐거운 마음으로 대접 하는것이 되어 배고픈 것 도 모른단다. 참석에 감사하며.
이정란: 다음에 준비 잘된 파티에 참석 해 주기 바라며.
박일선: 세계적인 여행가 박일선!! 우리집 방문시 우리동네 들어오는 입구에 환영 문구를
써 붙이면 어떨지 연구 중.
박창옥: 폭우속에 참석 감사하며, 다음 실례한 것 만회한 파티때 참석해 주기 바라며.
무엇보다 네가 건강하고 능력있으니까 해낼수있고...
너도 남편도 서로가 장가도 잘가고, 시집도 잘간 천생연분 복받은 "짝"이다.
10분 전에 (11:50 아침 6-29), 전화 울렸어...."초영씨, 나예요 "...정수가..
케네디 공항 도착을 알리는 전화였어.....서울은 억수같이 장마비가 퍼붓는다는데,
무사히 잘 도착했다....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야.
이번 주말이 "독립기념일" 휴일 주말이야.
만나면 서울이야기 보따리, 보따리 풀어 놓을꺼야.
명자야...내가 네글을 보는 No. 1 조회자일꺼야...
다시 한번....수고했어....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