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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산보(散步) (成熟,  Power politics, 人文學)

 

대인 관계에 있어 성숙이란 자기와 상대방의 약점과 장점을 전부 알면서

자기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게되는 상태라 말할 수도 있습니다

상당기간 key word 였던 유비 쿼터스(ubiquitous)에 이어 BigData

I o T(Internet of Things-사물 인터넷)가 새로운 keyword로 등장하며 산업간

융합과 상상력 그리고 영국의 석학 토인비의 말대로 끊임없는 도전(challenge)

response에서 살아나는 창조 경제는 많은 일자리창출과 편익 그리고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읍니다

 

미숙하던 시절에는 사소한 일로, 남이 보기엔 대스럽지않고 아무것도 아닌데도

자기 스스로 가장 심각한 일로 생각했읍니다. 그 당시 상처받는 일은 주관적이었읍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성숙한 지금 생각하면 아무렇치도 않은 것이였읍니다

한국은 변화가 많은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30년에 걸처 일어나는 일이 10년에

걸쳐 일어나곤 합니다. 그러므로 시니어들과 젊은이들의 생각의 차는 큼니다.

20살 차이의 부자(父子) 지간의 생각은 최소한 2세대 차가 나는것 같읍니다

그럼에도 시니어들은 이를 무시하고 자기들의 주장을 세우는 경향이 있읍니다.

자연스럽게 자기주장을 크게 펴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의 표준을 옛날의 잣대로

재서 분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세대 차를 인정하면서, 이해하면서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고독은 혼자 있을수 있는 힘, 창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위대성이

있읍니다.

대체로 남자들은 여성에 비해 혼자 있을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여자들은 여럿이

모여 수다를 떠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는 집단 귀소 본능입니다. 수다는 생각의

교환입니다

생각은 창조의 근원이며 행복의 바탕입니다.

  Swerve 

A급 전쟁 범죄자들이 묻혀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아베 일본총리가 방문하는 일은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자 우리 정서나 여론에

따르면 아베의 이런 행동은 비정상이다. 세계인들이 우리 생각에 동조하고 있다고...

그래서 다보스포름에서 야스쿠니 신사관련 질문을 받은 아베는 망신을 당했으며,

세계여론은 들끓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희망사항이다. 영국의 파이넨샬 타임스(FT)는 아베를

올해 다보스포름 최고의 인물로 뽑았으며, 미국의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도리어 너무나 과거에 집착한다며 한국과 중국에 책임을 묻는다.

일부분의 서양인이 보는 시각이다. 대화를 거부하며 “ 2+2=4” 라고 주장하는

사람보다 세련된 행동과 말로 다보스 포름에서 “ 2+2=5”라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것이 오늘날의 세상이다. 당연히 공정하지 않다. 하지만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는 그 자체가 미숙함을 나타내는 순진성의 발로 일수도 있다.

먼 훗날 역사는 결국 진실에 한표를 던질것이다 하지만 먼 훗날엔

우리모두 어차피 죽는다 미래 역사의 철학은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

중요한 것은 현실이고 현실은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자가 결국 주도한다는 사실이다. 결국 Power politics 의 세계이다. 그러나..

기계문명에 찌든 세계는 인문중심의 세계로 ,서양중심에서 동양중심으로 축을

이동하고 있다. 역시 세월은 말하고 있는가 보다. 비정상의 정상화는 성숙함에서

오는 것인가. 모든 것에 앞서 인간 됨됨이가 우선이다. 자연과학에 앞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어진다. 아베의 몰지각한 행동은 무식에서 나오는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심통을 부리는 일본의 생존 전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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