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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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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전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의  "세상은 넓고..."속편이라고 펴낸 책인데 

패전지장은 유구무언일진데 변명 덩어리밖에는 주목할 내용이 없었다. 차라리

우리 국민이 납부한 세금으로 메운 18조원 미납금이나 납부하고 썼었으면 좋을번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만명의 세금미납금액이 수십조에 달한다. 재벌들이 

저러니 일반 국민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려하나? 더우기 위장이민으로 해외에서

호화생활하면서 탈세한 사람들은 그냥 잊어버리면 나라가 망할수있으니 그자들의 

이름을 돌에 새겨서 광화문의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동상사이에 세워놓고 1조이상의

탈세자들은 이순신장군 칼끝밑돌에 새겨놓아야 할것이다.

 

    대우가 망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이나 현대같이 잔인할만큼 경제원리에 철저하고

자생능력제고를 위한 자기감시와 국내 및 국제적 경영환경변화에 민첩히 대처못하고

정경유착에만 의지해왔기때문이다.비근한 예로 박정희씨가 "김우중은 내 아들이나

마찬가지(김우중씨 아버지가 박정희씨의 대구사범은사)야" 식으로 두던하니 경제관료들은

물론 금융인들이 얼마나 기었겠나? 따라서 각종 정부특혜가 대우의 자생력을 망쳐버렸고

시대가 변해도 관료의 도움에 안주해오던 타성 때문에 재기를 할수없었다.

 

    더우기 그룹경영에서 가장 금기시해야하는 불공정한 인사관리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었다.

경기고와 연세대,서울대 관피아 아니면 큰 일을 맡기지않는 끼리끼리인사에 조직이 암덩어리

로 변했다.

 

    김회장님 개인은 매우 유능한 사람이었다. 이회창 전대통령후보가 차떼기로(동서고금을

통해 국민세금을 차로 훔쳐가는 후보가 어디있나?)낙마하지않고 당선되었으면 그를 이을

경기고출신(두분 동창) 다음 대통령도 넘볼수있었다. "세상은 넓고..."는 이를 내다본 꼼수

였다는 풍문도 있었다.

 

    한마디로 이순신장군의 리더쉽과 정반대로만 움직였다.

이순신장군은 선조와 그 아류(이순신장군을 모함,투옥시킨 간신배들)에게 의지않고

경제원칙(배고푸면 전투고 뭐고못한다)에 따라 물자를 자생적으로 공급했고 공정한

인사관리(난중일기의 3분의 2가 사람 만나고 인재간택내용임)에 따라 적재적소에 사람을 썼다.

 

    요즘같으면 별단 장군들도 자기아들 또는 조카들을  되도록 군에서 면제시키거나 좋은 병과로

돌리는 판인데 이순신장군은 아들과 피붙이들을 싸우다죽게 같은 배에 승선시켰다(동서고금 이런

장군은 없다) 헌데 미납금은 안내고 돈을 해외로 빼돌렸는지 호화사치생활을 하고있다는 소문은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있다.

 

    "아직도 세상은 넓으니 이순신장군님의 정도로가시고  빚진 국민 세금은 꼭 갚으시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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