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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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제주 가을 날
2016.12.08 10:40
어제 인사회 송년모임을 즐겁게(?) 보내고 돌아와서
허전한 시간을 휴대폰앱으로 장난하면서 메꾸었습니다.
요즘 자주하는 생각입니다만 다시 "늙어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백꽃잎이 떨어진 모습을 보니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기도 해요.
댓글 12
-
권오경
2016.12.08 10:40
-
김동연
2016.12.08 10:40
가을 풍경을 상상하면 노오란 낙엽 빨간 단풍을 연상하지?
제주에는 한라산을 올라가지 않으면 늘 이렇게 푸른 나무와
동백꽃을 보게 되.
어제 우리는 멀리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 -
이태영
2016.12.08 10:40
감상에 젖어 있을 때라 더 멋진 영상을 만드셨네요
장난이라는 표현은 쓰시면 않되겠네요...하하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 점점 많아지겠죠? -
김동연
2016.12.08 10:40
감상에 젖어있다가 빠져 나왔어요.
오래동안 우울하면 안될 것 같아서요.
영상물 올리고 만드는 걸 가벼운 마음으로
하자는 뜻으로 장난이라고 합니다. 그래야 즐겁지요.
앞으로 부고 홈페이지가 시대변화에 맞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면 더 많은 친구들이 장난스런 마음으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
김승자
2016.12.08 10:40
동연할머니, 휴대 폰 앺을 자유 자재로 이용하며 즐기는 실력에 감탄한다.
근데 “낙환들 꼬지 아니랴, 쓰러 무삼하리요!”란 구절이 떠오르네. -
김동연
2016.12.08 10:40
낙화도 꽃이지? 떨어지기 전에 화려한 모습을
보이다가 떨어지는 순간도 아주 멋 있더라. 하얀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도 영상에 담아 두었어.
승자야 문학하는 사람이나 어떤 지식인은 휴대폰 사용을 멀리하고
천하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아랫것들이나 하는 일" 이라고...
나는 좀 천민의식이 있는 편이야. ㅎ.ㅎ. -
이문구
2016.12.08 10:40
아름다운 제주의 가을 풍경이
멋잔 솜씨로 더욱 화려하군요. -
김동연
2016.12.08 10:40
제주 어느 한 구석의 가을 풍경이지요.
11월 24일인데 사진을 찍고 싶어서
나무마다 다 찍어 두었어요.
멋지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의미는 있는 것 같아서... -
김숙자
2016.12.08 10:40
너는 아직도 감성적인 마음이 가득한 것 같구나,
예술적 느낌의 작품이 나의 시선을 고정 시켰어
감상 잘 하고 나간다 동연아. -
김동연
2016.12.08 10:40
숙자야, 오래간만이다.
예술적인 느낌의 작품이라니 부끄럽다.
네가 감성이 더 풍부하구나.ㅎ.ㅎ.
그저 장난한거야. -
김영은
2016.12.08 10:40
동연아, 너의 사진 창고에는 봄 여른 가을 겨울이 다 있겠구나.
이번에는 제주의 푸른 가을을 동백꽃과 함께 스마트폰앱으로
예쁘게 꾸몄네. 다음엔 낙화 영상 기대해도 될까? -
김동연
2016.12.08 10:40
찍어두긴 했는데 언제 기분이 동할때...ㅎ.ㅎ.
송년회 날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던 시간이 벌써
까마득한 옛 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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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렇게 닮아감다면~. 어제 반가웠어. 동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