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지루해서 힘든 여행이었지. 그러다가 네팔에 가니 사람 살겠더군. 네팔도 고도가 1,500m 정도는 되어야 그렇고 저지대는 인도나 마찬가지로 무덥고.
내가 생각하는 여행은 아름다운 곳을 편안하게 하고 돌아오는 건데...
박일선님 여행은 그 반대라 요즘은 여행기를 읽기도 힘듭니다.
너무 고생만 하시는 것 같아서요. 박일선님은 체력뿐아니라 정신력도
대단히 강한 분이라는 것을 재삼 확인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특별히 강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힘들었을 때는 옛날 정말 힘들었던 군대 생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버티게 됩니다.
글 읽기가 힘들어서 그림 감상만 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사진도 너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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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andrum을 출발 Howrah를 거쳐 Gorakhpur에 가는 3일간의 긴 여행을 야만 했네
그래도 외국인이라 "Confirmed" 된 기차표가 있다니 다행이었어
차창으로 보이는 인도의 풍광을 지루함의 연속이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