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과거사의 강'을 건너가자 <문화일보>
2019.11.17 09:3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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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11.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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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1.17 19:50
태영이, 마치 세월호처럼 기울어져 가는듯한 나라 걱정하는 마음으로 동감이 되는 글을 옮겨 놓았구나.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국민이 왜 옳은 지도자를 선출해 내지 못할가 스스로 통찰해 볼 시기가 온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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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11.18 02:49
우리는 슬기로운 민족, 조만간 누군가가 슬기로운 방법으로 나라를 다시 똑바로 세워놓을 거야. 그래서 세계가 부러워할 전성기를 이룩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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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11.18 06:57
늘 일본에게 배상과 사과를 요구할때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용준 님의 글을 읽고 크게 공감합니다. 베트남의 사례를 읽으니
과거에 얽매어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안타까운 정책을 밀고 나가는 정부를
보고 발만 동동 굴어야하는 우리들이 한심합니다.
그래도 박일선님 말 처럼 조만간 누군가가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을것이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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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11.18 13:22
영광스러운 역사든 부끄러운 역사든 결코 잊어서 안돼겠죠.
미래를 위해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잘못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하니까요. 베트남의 저력이 무섭다고 회자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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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12.01 16:35
슬퍼만 하지는 말아야겠네
늘 나무는 푸른 줄 알았네.
우뚝 버티고 서서 푸른 잎을 달고
하늘이여, 뭍이여,
나, 푸르리라 했네.
어느 바람 부는 날
잎 하나 가지를 떠났네.
허공을 맴돌다
뭍으로 나려 앉았네.
한 잎, 두 잎, 온 잎들이 떨어져 버리는 날,
나무는 앙상하겠네.
푸르름이 영원할 수 없음을
그제야 알았네.
문득 머리 숙여 뭍을 보네.
거기 어린 새싹이 움트고 있네.
뿌리 내린 아기 묘목이
한뼘이나 자라고 있네.
한자 넘게 자란 어린나무들이
사내아이 더벅머리처럼 뭍을 덮고 있네.
아람들이 나무들이 있어 숲이 푸른 줄 알았는데
떨어져 쌓인 잎들을 덮고
여린 나무들이
다투어 하늘을 우러러 보네.
그래서 숲은 늘 푸르르구나!
그제야
잎들이 가지에서 떨어 져 내려도
숲이 늘 푸르름을 알겠네.
잎이 떨어져 내려도
슬퍼만 하지는 말아야겠네.
Poem and Webpage by Sungja Cho January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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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베트남의 의연한 태도를 참고 해야할 교훈으로
삼아야할 사례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