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산책길
2020.04.30 21:35
코로나19로 인해 산책길 돌봄이 없어서인지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자라 자연 그대로 입니다.
자연스러운 시골길 같아 걷는길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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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4.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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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5.01 22:13
아무래도 강건너 강북이라 좀 옜날 풍경인가봐.ㅎㅎ
작년까지는 예쁘게 산책길을 단장하느라 바삐 음직이드니
올해에는 코로나19때문에 돌보는이가 없어서인지 풀들이 여기저기 막 자랐어.
덕분에 시골길같아 자연을 더즐기면서 걷기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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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05.01 04:56
서울에는 꽃피는 봄이 벌써 와있어 모두 즐거운 산책을 하고 있으니 참 부러워.
오늘, 4월 말일에 여기도 드디어 봄이 오는것 같아서
집 앞 호수가를 걸으며 드디어 찾아 온 봄을 즐기게 되네.
물론 여기는 아직 social distancing을 하며 거리두고 살아야 해.
어쩌다 아이들을 보게되면 자칫잊고 가까이 가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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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5.01 22:20
코로나19가 한국에서 그냥 끝났으면 좋았는데 격정이구나.
여행좋아하는 너의 부부가 집앞의 산책길을 걸으며 봄을 즐기고 있구나.
코로나19때문에 봄을 이렇게 구석구석 즐겨보기는 처음이야.
무엇이든지 감사하는 마음도 배우게 되고 무엇이 즐거운것인지 알게 됐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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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5.01 06:23
여기는 우리가 걷던 자실 나루 건너편 강변역 옛 광나루가 되겠네요
인공적인 요소가 덜하고 자연 그대로의 풍광인 것 같네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한 번 몇 이서 함께 걸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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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5.01 22:29
네. 맞아요. 옛 광나루 지요.
자연 그대로의 산책길 기분이 나는 강변길이예요.
여기서 뚝섬을 지나 성산로길까지 24Km이고 반대로 가면 워커힐이 나오지요.
잠살나루와 달리 꾸며진 꽃밭은 없어도 바로 발밑에 한강을 끼고 걷는다는 맛은 있습니다.
언제 한번 함께 걸어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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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5.01 08:56
강물 가득히 풀숲을 적시고 수양버들 실가지에 연둣빛 봄이 온 강변역의 산책길이
어느 시골길 보다 더 한적하고 평화롭군요.
멀리 보이는 낯익은 올림픽대로가 이웃 동네에 온 기분을 가져옵니다.
호젓한 산책길에 여유로운 하루가 10,000보 걷기까지 완수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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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5.01 22:36
인사회에 가실때마다 들리시는 강변역입니다.
바로 집앞에 나가면 한강변이 그 멀리 여의도며 성산대교까지 뻗어 있어요.
그전에는 도시락 간단히 싸고 쉬어가면서 24Km를 걷던 시절이 있었지요.
코로나19때문에 정든길이 되어 버렸네요.ㅎㅎ
동기생님 건강하세요. 인사회때 뵈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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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5.02 22:01
강변역부근 한강변을 산책하면서 찌은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수 있게해주어 감사합니다.
특히 바람에 흔들리는 수양버들 모습을 담고 있는 영상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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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5.05 22:08
코로나19로 돌봄이 없어 나무가 무성하고
자연스러운 시골 산책길이 그럴듯해서 우리동네로
와서 한반번 걸었으면 했는데 며칠전 부터 갑자기 공사가 시작되어
나무들을 마구 다듬고있습니다.
강건너가 훨씬 운치있고 좋아. 호기심에 한 번 널 따라 그 쪽에 갔을때
도심과 다르게 포근한 시골 분위기가 참 좋더라.
드디어 수양버들을 흔들거리게 동영상으로 올렸구나. 멋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민들레 홀씨가 날아 갈 까봐 조마조마 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