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Puerto Rico 여행기 - 수도 San Juan
2020.05.01 01: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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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05.0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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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5.02 01:13
오랜만입니다. 두분 모두 안녕하시지요? 요새도 호숫가 산책을 하시겠지요? 미네소타와 유타는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비교적 적은 주라 다행입니다. 저는 산장에서 산신령 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서 안전한 편입니다. 식료품은 아마존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해서 배달 받고 있습니다. 프에토리코와 케이먼 아일랜드에 다녀오셨으면 카리브해 관광을 충분히 하셨습니다. 올 4월 네덜란드 여행계획이 취소되었다니 실망이 크시겠습니다. 가셨더라면 아마 튤립 구경을 잘 하셨을 텐데요. 십 수년 전 카자흐스탄 여행을 했을 때 그때가 4월이었는데 온 산이 야생 튤립으로 뒤덮힌 장관을 봤습니다. 함께 간 가이드 청년은 중앙아시아가 튤립의 고향이라고 하고 저는 네덜란드가 고향이라고 하면서 우기던 기억이 있습니요. 저희도 여름 계획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을에 한국에 나가서 2개월 정도 머무는 것은 그대로 할 생각입니다. 호수가 주민 숫자만큼 많다는 미네소타의 여름을 맘껏 즐기세요. "Summertime, the living is easy. Fish are jumping and the cotton is high ..."하는 노래가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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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5.01 06:13
Puerto Rico는 미국의 일부로 봐야겠어
물론 총독이 있고 의회가 있어도 독립국가는 아니지?
남미는 어디를 가나 성벽이 있는 것을 보면
그 당시 식민지를 만들기 위한 유럽 국들의 치열한 싸움이 얼마나 심했는가를 알 수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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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5.02 01:44
Guam과 비슷한 위치의 미국령이지. 주지사도 있고 주의회도 있고, 주민들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들이고. 생활수준은 중남미 나라들보다는 훨씬 높은데 미국 50주보다는 아래라네. 특별한 산업도 없고 관광도 내 추측이지만 카리브해 다른 섬나라들 만은 못하고 해서 주정부 재정은 만성 적자라네. 미국 덕택에 잘 사는 편이지. 성이 많은 것은 유럽 나라들 간의 식민지 쟁탈을 위한 전쟁보다는 스페인이 중남미 식민지에서 갈취한 금은보화를 강탈하려는 해적들 때문이었다고 알고 있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들 해적들은 영국과 네덜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비정규 해군 노릇을 했던 영국과 네덜란드 해적이었다네. 이 해적들은 유럽으로 가는 스페인 보물선을 공격하거나 성벽이 없었던 스페인 식민지 도시들을 공격해서 금은보화를 탈취했다네. 그래서 성벽을 세웠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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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지요?
젊었을 때였지만 그 많은 카리비안섬들을 다 섭렵하셨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지리공부도, 문화, 역사공부도 많이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전에 푸에토리코와 캐이만 아이랜드에 다녀 왔지요.
이번 4월에는 네델란드여행이 캔슬되면서 국제여행에 흥미와 용기를 잃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