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王도 이럴순 없다
2020.11.23 19:08
[특파원 리포트] 王도 이럴 순 없다 뉴욕 정시행 특파원 요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콘텐츠는 넷플릭스가 만든‘더 크라운(The Crown·왕관)’이란 드라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치세를 다루는 대하사극이다. 왕실 패션 과 로맨스 등 흥미거리가 많지만, 영국 왕실을 중심으로 세계 현대사를 엮어나가는 묵직한 역사물이다. 이걸 모르 곤 사람들과 대화에 끼기 힘들고 소셜미디어의 유행어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한 인간에게 한시적으로 주어진 막강한 권력을 어떻게 행사 흥미로운 것은, 선거로 진퇴가 결정되는 미국 대통령이 본인의 지위를 오판하고 있는 현실과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인 것 같다. 대선이 치러진 지 3주가 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이겼다는 가상 현실 속에 지지자들을 가둬놓은 채, 자신이 4년간 이끈 나라에 온통 침을 뱉고 있다. 유통에 관여됐다는 음모론부터, 어떻게든 시간을 끌면 결국 의회나 대법원에서 승자가 뒤바뀔 것이란 허무맹랑한 주장까지 판을 친다. 댄다. 그가 얻은 7300만표의 위력, 퇴임 후 수사에 대한 저항, 겸허하고 무겁게 받아들여본 적이 없는 것은 분명하다. 자기 머리 위에 놓였던 왕관을,공동체의 영속을 상징하는 기호가 아니라 개인의 힘을 과시하는 절대반지로 착각하는 것만큼 슬프고도 우스운 일은 없을 것이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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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1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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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1.23 14:44
빅토리아 폭포 108m 절벽서 인증샷...
"좋아요에 목숨 걸었나" 비난세계 3대 폭포 중 한곳인 빅토리아 폭포의 꼭대기 절벽에서
위태롭게 누워 소셜미디어(SNS) 인증샷을 찍은 한 여성이
자신의 팔로워(구독자)들로부터 “삶을 소중히 여기라”는
꾸중을 들었다
/인스타그램20일(현지 시각) 메트로, 7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여성
어메리스 로즈(25)는 지난해 12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데빌스 풀(Devil’s Pool) 가장자리에 엎드려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데빌스 풀은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을 가로지르는 잠베지 강 중류의 빅토리아 폭포 꼭대기에있는 천연 수영장이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는 폭 1676m, 높이
108m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다. 데빌스 풀은 한해
중 8월말~1월초 들어갈 수 있다. 이 기간 그나마 물살이
약하지고 수심도 낮아진다.
/인스타그램
사진과 영상에는 데빌스 풀 가장자리 절벽 근처에 누운 로즈의
모습이 찍혀있다. 로즈는 웃으면서 절벽 가장자리 밖으로
손을 뻗었고 카메라는 낙차 108m의 절벽 아래를 보여주
기도 했다. 로즈 주변에는 빅토리아 폭포의 거센 물살이
거세게 흐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우기 때 빅토리아 폭포는 분당 약 4억L의 물을 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는 “가장자리에서의 삶. 여긴 멋진 곳”이라
고 적었다. 로즈의 게시물엔 ‘좋아요’ 4만2000개, 댓글
2500개가 달렸다.
/인스타그램
영상을 본 로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 중 일부는 “삶을 소중히
여기라”며 로즈의 위험한 행동을 나무랐다. 한 팔로워는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말라. 광경이야 아름답지만 옳은 행
동은 아니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팔로워는 “폭포가 당신을
밀어내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 “소셜미디어에 인증샷을
남기려다가 당신의 인생이 끝날 수 있다” 등을 로즈에게
전했다.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로즈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나는 미치지 않았다”며 “그곳은 말
그대로 벽 같았다. 나는 벽에 누워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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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1.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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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1.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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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단점이라기보다 강한 개성이라고 봐야지요
유튜브를 보면 공병우, 신인균 같은 사람은 트럼프의 승리를 계속 내보내고 있지요
아직도 트럼프의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다려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