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명동의 몰락
2021.05.10 11:41
[만물상] 명동의 몰락 강경희 논설위원
1956년 이른 봄 명동의 대폿집에서 막걸리 마시던 시인 박인환이 중심지 지위도 내줬다. 그럼에도 전국에서 제일 땅값 비싼 곳은 여전히 명동이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의 명동 매장 부지가 한다.명동(明洞)이 아니라 암동(暗洞)이 됐다. 관광객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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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 또래는 누구나 명동의 조그마한 옛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얼마 전 숭례문으로 시작 남대문시장을 거쳐 명동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너무 쓸쓸하더군 다시 전성기가 돌아올 수 있을까? 의구심이 갈 정도로 한산하더군요.
외국인들로 붐비던 2019년의 2월의 명동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