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노트북 찾아내”... 아우디 몰고 호텔 돌진한 중국 남성
2023.01.13 10:41
"내 노트북 찾아내”... 아우디 몰고 호텔 돌진한 중국 남성 박선민 기자 /조선일보
10일 오전 11시 20분쯤 상하이의 한 4성급 호텔에서 한 남성이 로비를 향해 차를 몰며 난동을 부렸다. /트위터
중국에서 한 남성이 호텔 로비를 향해 외제 차를 모는 등 난동을 부리는 일이 벌어졌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공안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쯤 상하이의 한 4성급 호텔에서 로비를 향해 차를 몰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천모(28)씨를 체포했다. 그는 노트북을 잃어버린 것과 관련해 호텔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흰색 아우디 한 대가 호텔 출입구를 부수며 로비에 진입하더니 이내 로비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호텔 관계자들이 운전자를 끌어내려 했으나, 운전자는 차량의 방향을 바꿔가며 로비 곳곳을 누비며 쑥대밭으로 만든다. 출입문 일부는 나가떨어졌고, 로비에 설치된 장식품 등도 다수 부서졌다. 겁에 질린 이용객들은 급하게 몸을 숨긴다. 운전자는 로비 회전문에 차가 끼인 뒤에야 폭주를 멈췄다.
운전자 남성은 회전문에 차가 낀 뒤에야 폭주를 멈췄다. /트위터
이 사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은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며 “현재 천씨는 조사를 위해 구금된 상태”라고 했다. 또한 천씨가 호텔에서 잃어버렸다고 주장한 노트북은 외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은 중국 광저우에서 한 남성이 행인을 향해 BMW를 몰아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인명피해를 낸 사건과 연달아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5시25분쯤 톈허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운전자 남성은 신호등이 켜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십명의 인파가 몰려있는 횡단보도를 향해 질주했다. 남성은 차를 세운 뒤 100위안(약 1만8000원)짜리 지폐를 거리에 뿌리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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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1.15 22:54
-
이태영
2023.01.17 13:01
내 노트북 찾아내라고 호텔 노비로 자동차를 들이대는 수준 한심하기 짝이 없어
나중에 밖에서 찾았다니 얼마나 황당해 하여튼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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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1.18 12:02
요사이는 앞뒤 잘보고 다녀야 하는 시대입니다.
여러곳에서 황당한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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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2.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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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3.01 10:52
.
윤석열 대통령 제104주년 3.1절 기념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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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4.01 15:10
위대한 '술꾼' 처칠이 90세까지
장수한 비결
영국의 국영방송 BBC가 실시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설문조사에서 1위로 뽑혔던 윈스턴 처칠 전 총리는
'전쟁 영웅’이다. 독일의 히틀러와 싸워 2차 세계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주인공이다. 그런 처칠이 평소에는
'취미 예찬론자’였다.
말년에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를 방문, 풍경을 그리는 윈스턴 처칠.
/출처=Photo by Bettman/Contributor, via Getty Images.
"무릇 진정으로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려면 적어도
두세 가지의 취미는 갖고 있어야 하며, 그것도 가식이 아닌
아주 진솔한 것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칠의 제1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였다. 40대에 시작한
그림 그리기는 60대 후반 총리로 임명돼 5년간 2차
세계대전 내내 이어졌고, 85세 고령으로 정계에서 은퇴할
때까지도 계속 됐다.
처칠은 평생 독한 시가를 입에 물고 다닌 애연가에다,
매일 샴페인・위스키에 취해 산 '위대한 술꾼’이었다.
그러면서도 아흔까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주변에서는 ‘그림 그리기’를 제일 먼저 꼽았다.
그림을 그리면서 얻는 마음의 평온과 순수함, 행복감
때문이라고 한다. 처칠은 《취미로서의 그림 그리기
(Painting as a Pastime)》등 에세이 책을 통해 일찍이
그림 그리기가 단순한 즐거움 이상으로 뇌에도 매우
유익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우리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관찰력만 키우는 것이 아니고 기억을 오래 유지하는
능력과, 풍경이 바뀌고 햇빛이 스러진 지 몇 시간, 며칠,
심지어는 몇 달이 지난 다음 다시 화폭에 재현해내는
능력을 함께 배양하는 것이다.”
처칠이 나이 61세 때 그린 영국 전원 풍경. /출처=Heather James Fine Art
처칠의 이 말은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변화해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뇌 과학자나
의사들은 그림 그리기나 명상처럼 고도의 집중을 통해
심신을 활용하는 활동이 노화 방지, 특히 뇌기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연치 않게도 처칠의 인생에서
괄목할 만한 성취는 대부분 그림을 배운 40대 이후
인생 후반기에 이뤄졌다.
# 사실 그가 중년에 그림 그리기를 배운 이유는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평생 그를 괴롭혀온 우울증과 자살충동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처칠은 영국 명문 집안에서 태어난
'금수저’였지만 어려서부터 온갖 질병을 꿰고 살았고
부모님으로부터 냉대를 받고 자랐으며, 학교에 다니면서는
말더듬이, 성격장애, 낙제의 연속으로 힘겨운 삶을 살았다.
운좋게 20대에 정계에 진출 ‘초년 출세’의 길을 걸었지만
자신의 소신에 워낙 충실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30대 때 정계에서 퇴출당하고 말았다.
거의 폐인으로 자살 일보직전까지 갔던 처칠은 우연히 동네
아이들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그림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을 극복하고 위대한
인간으로서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훗날 이렇게 회고했다.
"나는 평생을 검정개(Black Dog, 우울증)와 같이 살았다.
그러나 내가 하늘나라에 간다면 처음 맞는 100만년 동안은
그림을 그리면서 살겠다”
26/08/2015 - Ciaran McCrickard Photography - Chartwell House,
Kent -The Studio
# 이처럼 취미는 한 인간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인류사에
뛰어난 업적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런 거인의 삶이 아닌,
우리 같은 범인의 삶에서도 취미는 커다란 역할을 한다.
기쁨과 행복, 힐링을 가져다준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능력의 저하, 근심과 걱정의 증가, 단조로운
생활의 연속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이 반드시 필요하다. ‘장수대국’ 일본은 인구 4~5명
중 1명이 고령자다. 일본인들이 은퇴 후 하고 싶은 취미 생활에
대해 <아사히신문>이 10여년전 조사한 결과
남성들의 경우 1위가 텃밭 가꾸기, 2위 요리, 3위 악기 연주,
4위 외국어, 5위 등산, 6위 사진, 7위 소바(메밀국수) 만들기,
8위 그림 그리기, 9위 바둑, 10위 분재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1위가 외국어, 2위 요가, 3위 붓글씨, 4위
텃밭 가꾸기, 5위 꽃꽂이, 6위 악기 연주, 7위 그림 그리기,
8위 피아노, 9위 요리, 10위 도자기 공예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다양한 취미 중 한 가지를 골라 이번 주말부터라도
시작해보면 어떨까? 처칠이 그랬듯, 분명 새로운 삶이 펼쳐질
것이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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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4.01 15:47
<p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size:26px;"><span style="font-family:나눔고딕,nanumgothic,san-serif;"><font color="#ffffff">‘위대한 술꾼’ 처칠이 90세까지 장수한 비결 </font></span></span></p><p style="line-height:1.8;"><span style="color:#FAEBD7;"><font face="바탕체" size="3"><b>함영준·마음건강 길(mindgil.com) 대표 </b></font></span></p><p style="line-height:1.8;"> </p><p style="line-height:1.8;"><font color="#ffffff" face="바탕체" size="3"><b># 영국의 국영방송 BBC가 실시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설문조사에서 1위로 뽑혔던 윈스턴 처칠 전 총리는 ‘전쟁 영웅’이다. 독일의 히틀러와 싸워 2차 세계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주인공이다. 그런 처칠이 평소에는 ‘취미 예찬론자’였다.</b></font></p><p style="line-height:1.8;"> </p># 영국의 국영방송 BBC가 실시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설문조사에서 1위로 뽑혔던 윈스턴 처칠 전 총리는 ‘전쟁 영웅’이다. 독일의 히틀러와 싸워 2차 세계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주인공이다. 그런 처칠이 평소에는 ‘취미 예찬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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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4.01 15:52
<center> <table bgcolor="#525470" border="0" cellpadding="50" cellspacing="30" width="740"><tbody><tr><td><p style="line-height:1.9;"><span style="font-family:나눔고딕,nanumgothic,san-serif;"><span style="font-size:22px;"><font color="#ffffff"><b>"내 노트북 찾아내”... 아우디 몰고 호텔 돌진한 중국 남성 </b></font></span></span></p><p style="line-height:1.9;"><span style="color:#FAEBD7;"> -
엄창섭
2023.04.01 15:54
<center> <table bgcolor="#525470" border="0" cellpadding="50" cellspacing="30"><tbody><tr><td><p style="line-height: 1.2;"><font color="#fff800" face="바탕체" size="5"><b>위대한 '술꾼' 처칠이 </b></font><font color="#fff800" face="바탕체" size="5"><b>90세까지 </b></font></p><p style="line-height: 1.2;"><font color="#fff800" face="바탕체" size="5"><b>장수한 비결 </b></font></p><p style="line-height: 1.2;"><font color="#fff800" face="바탕체" size="5"><b> </b></font></p> -
엄창섭
2023.04.06 01:27
<p style="line-height:1.9;"><span style="color:#FAEBD7;"><font face="바탕체" size="3"><b>박선민 기자 /조선일보</b></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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