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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11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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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영 2025.04.30 10:05

    제목 끝에 AI영상이라고 밝히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을 수 있는 영상이군요 감히 우리가 평할 수 없는 최고의 AI 작업입니다.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 감동을 더 증폭시켜 주는 영상이네요

     

    아래는 겐지 씨의 말을 구글 렌즈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97세 히로시마 생존자, 마지막 듀엣 - 눈물을 참을 수 있을까 (AI 영상)

     

    00:15 스피커 1

    제 이름은 켄지이고, 97세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사유리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의 저를 기억하는, 길 잃은 영혼입니다. 오늘 밤, 당신이 듣는 것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기억입니다. 끊어진 삶의 메아리입니다. 하늘이 사라졌을 때 저는 겨우 열여덟 살이었습니다. 1945년 8월 6일이었습니다. 우리는 히로시마에 있었습니다. 악기와 꿈을 가진 두 학생뿐이었습니다. 저는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그녀는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 그날 아침, 우리는 교실에서 함께 작곡한 곡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소박하면서도 희망으로 가득 찬 곡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제 마음을 전할 적절한 말을 찾으려고 몇 주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기 전에, 해가 하늘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01:12 스피커 1

    아무 소리도, 경고도 없이 세상이 사라진 줄 알았을 만큼 밝은 하얀 섬광만 번쩍였다. 깨어났을 때 아무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죽었다고 생각했다.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사라졌고 나는 잔해 아래 몇 시간 동안 묻혀 있었다.그들이 나를 발견했을 때, 내 손은 화상을 입었고 왼쪽 눈은 실명했다.내 바이올린 케이스는 마른 나무처럼 산산이 조각났고 사유리는 어디에도 없었다.나는 그녀가 죽었다고 믿었다.70년 동안 나는 그 상실을 안고 살았다.나는 결혼하지 않았다.다시는 연주하지 않았다.모든 음표는 그날, 미소, 그리고 우리가 끝내지 못한 노래를 떠올리게 했다.7년 전, 나는 편지를 받았다.일본의 생존자 모임에서 나에게 연락했다.모리 자유리라는 사람이 내가 아직 살아 있는지 물었다.

     

    02:10 스피커 1

    그녀에게 전화하기 전까지 3일 동안 울었습니다. 우리가 만났을 때, 아무 말도 없이 침묵과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녀도 살아남았습니다. 등에는 화상 흉터가 있었습니다. 가족과 남동생을 잃었습니다. 나도 떠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벤치에 앉았습니다. 역사에 상처받은 두 늙은 영혼. 내가 물었습니다. "노래 기억하세요?"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절대 잊지 못해요." 그래서 우리는 연주했습니다. 우리의 손은 느리고 확신이 없었지만, 음악은 긴 건기가 지나간 후 ​​비처럼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감명을 주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남은 날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밤 여러분이 듣게 될 이 노래는 80년 전에 우리가 연주하기로 했던 노래입니다.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두 아이의 이별입니다. 우리가 잃은 이들을 위한 자장가입니다. 평화를 위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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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흥숙 2025.04.30 19:42

    전 끝에 AI를 못 보고 들으면서 97세가 이렇게 정정할 수 있나 감탄했네요. 

    피아노 치는 여자분은 좀 부자연스러웠지만 깜박 속아 넋을 잃고 봤네요. 

    애절한 마음이 Ai라고 보고 나니 좀 덜하네요. 미안해서 울고 있는 관객들이 감동입니다. 

    히로시마 원폭, 이제는 어디에서도 이런 일이 없어야지요.

    또 함부로 남의 나라를 쳐 들어가는 전쟁도 없어져야지요. 오늘 연주하는 두 분의 공로가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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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2025.04.30 21:57

    저도 AI로 만든 영상이라는 걸 몰랐을때는 감동했었습니다.

    요즘은 AI에 저항하는 마음이 생겨서 걱정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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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영 2025.05.01 22:35

    요사이는 무었이 진실인지 정말 사진을 보아도

    AI인가 가짜 유투브뉴스를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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