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늙은 이에게 병이 오고 탈이 난후 지난 4월 12일 벚꽃 구경으로 첫 외출을 한지 또 한 달이 가까이온다. 여전히 집에서 공장을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을 계속하다가 5월달의 긴 연휴가 끝날 무렵인 지난 6일 머물러줄 리 없는 계절이 아쉬워 아내와 두 번째 외출로 벚꽃이 피고 간 자리에 연산홍꽃 곱게 피고있는 원당천 산책길을 둘러 봄이 깊어진 소수서원 선비촌으로 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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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늙은 이에게 병이 오고 탈이 난후 지난 4월 12일 벚꽃 구경으로 첫 외출을 한지 또 한 달이 가까이온다. 여전히 집에서 공장을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을 계속하다가 5월달의 긴 연휴가 끝날 무렵인 지난 6일 머물러줄 리 없는 계절이 아쉬워 아내와 두 번째 외출로 벚꽃이 피고 간 자리에 연산홍꽃 곱게 피고있는 원당천 산책길을 둘러 봄이 깊어진 소수서원 선비촌으로 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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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반갑고 감사합니다.
조 박사께서도 물론 건강히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한동안 저의 집 두 늙은이는 건강 문제로 계절의 흐름도 잊은체 집안에만 갇혀있다가
모처럼 멀지않은 곳으로 바깥 나들이를 나와 보았답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오니 이제는 그 옛날 벌거숭이 민둥산은 찾아 볼 수 없고,
금수강산
가는 곳 마다 발끝 닫는 곳 마다 꽃들은 만개하고 자연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툰 솜씨로 찍은 사진으로 올린 보잘것없는 영상에 과찬을 보내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두 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어제는 만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영호의 건강으로 통화만 몇 번 하고 직접 만나지는 못했어
그래도 두 번째 외출이란 화사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소식을 접할 수 있으니 반갑고 고마워
아무쪼록 내외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우리 6월에는 꼭 만나야지
그래 태영이, 마음은 항상 달려가고 있지.
이번에도 상경을 작심하고 ktx 열차표를 어렵게 예매를 해 두었다가
결국 자신이 안서서 아쉬운 마음으로 예약 취소를 했다네.
더 노력해서 눈에 어른거리는 즐거운 시간 함께 하러 올라갈게. 안부전화 고마웠어.
서울에 와 있지? 반가워, 하루 빨리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마음같지 않은 것이 세상사인 모양이네.
자네 말씀대로 "기"를 써보지만 남아있는 "기력"이 이제는 정말 바닥이 났는지 회복이 잘 않되네.
왠만한 장애는 거뜬히 이겨내고 태평양을 오갈 수 있는 건강을 지키고 있는 자네가 무척 부러워!
응원 보내줘서 고마워, 힘 낼게.
두번째 외출이 아주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5월의 절정인 것 같네요. 두 분이 이렇게 아름다운 외출을 하신 것 보면
많이 회복되신 것 같습니다. 힘내셔서 다시 힘찬 발걸음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중에 '초가집 뒷담 넘어로'를 보니 따뜻한 영주의 정취가 물씬 나면서 옛날 영주
방문이 아련하게 그리워집니다.
다시 만나뵙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외출을 할 수 있는 것은 친구들이 안부 전해주고 걱정해 주는 덕분이지요. 어김없이 찾아와 주는 계절 속에 자연은 더없이 아름다워 감사했습니다.
영주방문,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나갔지요? 친구들 찾아주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다시는 가볼 수 없는 세월 속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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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님, 이문구님을 올리셨군요.
보고싶습니다...
만발한 아름다운 꽃들이 멋진 배경음악을 타고 흐르네요! 건행!
광용이 잘 계내시지? 반갑고 고마워, 자네도 건행!
오랜만에 외출 올리시는 멋진 영상 아름답습니다.
두분의 건강이 많이 호전되셨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의 영상이 화려합니다.
그동안 영주 먼데서 다니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6월에는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버티고개 인사회에 나가기 시작할때만 해도 그때가 한창이였나 봅니다.ㅎㅎ
여전히 건강 회복이 예전 같지 않아 마음으로만 참석하고 있지요.
조금 더 회복되면 서울 구경도 해야 하지요.ㅎ
황영호님, 소수서원의 선비님, 영상이 너무 화려하고 흐름이 좋습니다.
한국의 봄은 영주 소수서원인가 봐요. 두 번째 외출이 화려하셔서 서울에 오시면 뵈러 갈께요.
제가 파워디렉터 사용법을 많이 잊어버렸어요. 좀 가르쳐 주셔요. 제가 쓰던 kizoa가 문을 닫아서요.
박일선님도 이제 돌아오셨군요. 모두 반갑습니다. 인사회서 뵈요.
연흥숙님 안녕하세요. 한참 뵙지못했습니다. 휼륭한 일 많이 하시느라 바쁘시지요?
인사회에 나오실 수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저 역시 건강이 여의치 못해서 지난 해
10월 이후 인사회에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지요. 건강이 나아지면 언제라도 친구들
만나러 서울나들이를 할 작정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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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두번째 꽃길 나들이, 반갑고 아름답습니다.
만개한 봄꽃들과 함께 흐르는 선율따라 함께 따라 걸으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두번째 봄꽃 나들이를 화면으로 보여주실 수 있는 황영호씨,
사모님과 함께 세번째 꽃길 나들이에 다시 초청해 주시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