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enu

서울사대부고 11회 동창회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2025.05.14 21:22

두 번째 외출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 늙은 이에게 병이 오고 탈이 난후

지난 4월 12일 벚꽃 구경으로 첫 외출을 한지 또 한 달이 가까이온다.

 여전히 집에서 공장을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을 계속하다가

5월달의 긴 연휴가 끝날 무렵인 지난 6일 머물러줄 리 없는 계절이 아쉬워 

아내와 두 번째 외출로

벚꽃이 피고 간 자리에 연산홍꽃 곱게 피고있는 원당천 산책길을 둘러

봄이 깊어진 소수서원 선비촌으로 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 ?
    김승자 2025.05.14 21:54

    두분의 두번째 꽃길 나들이, 반갑고 아름답습니다.

    만개한 봄꽃들과 함께 흐르는 선율따라 함께 따라 걸으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두번째 봄꽃 나들이를 화면으로 보여주실 수 있는 황영호씨, 

    사모님과 함께 세번째 꽃길 나들이에 다시 초청해 주시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황영호 2025.05.15 21:49

    김승자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반갑고 감사합니다.

    조 박사께서도 물론 건강히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한동안 저의 집 두 늙은이는 건강 문제로 계절의 흐름도 잊은체 집안에만 갇혀있다가 

    모처럼 멀지않은 곳으로 바깥 나들이를 나와 보았답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오니 이제는 그 옛날 벌거숭이 민둥산은 찾아 볼 수 없고,

    금수강산

    가는 곳 마다 발끝 닫는 곳 마다 꽃들은 만개하고 자연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툰 솜씨로 찍은 사진으로 올린 보잘것없는 영상에 과찬을 보내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두 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이태영 2025.05.15 15:29

    어제는 만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영호의 건강으로 통화만 몇 번 하고 직접 만나지는 못했어

    그래도 두 번째 외출이란 화사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소식을 접할 수 있으니 반갑고 고마워

    아무쪼록 내외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우리 6월에는 꼭 만나야지

  • ?
    황영호 2025.05.15 21:21

    그래 태영이, 마음은 항상 달려가고 있지.

    이번에도 상경을 작심하고 ktx 열차표를 어렵게 예매를 해 두었다가

    결국 자신이 안서서 아쉬운 마음으로 예약 취소를 했다네.

    더 노력해서 눈에 어른거리는 즐거운 시간 함께 하러 올라갈게. 안부전화 고마웠어.

  • ?
    박일선 2025.05.16 08:00
    두 번째 외출 길의 꽃들이 너무 싱싱해. 꼭 우리들에게 "노인네들, 힘내!" 하고 외치는 것 같아. "그래 힘낼께." 해보지만 내볼 힘이 남아 있지 않아. 그래도 영호 내외 두분, "화이팅!"
  • ?
    황영호 2025.05.16 15:30

    서울에 와 있지? 반가워, 하루 빨리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마음같지 않은 것이 세상사인 모양이네.

    자네 말씀대로 "기"를 써보지만 남아있는 "기력"이 이제는 정말 바닥이 났는지 회복이 잘 않되네.

    왠만한 장애는 거뜬히 이겨내고 태평양을 오갈 수 있는 건강을 지키고 있는 자네가 무척 부러워! 

    응원 보내줘서 고마워, 힘 낼게.

     

  • ?
    김동연 2025.05.16 21:32

    두번째 외출이 아주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5월의 절정인 것 같네요.  두 분이 이렇게 아름다운 외출을 하신 것 보면

    많이 회복되신 것 같습니다.  힘내셔서 다시 힘찬 발걸음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중에 '초가집 뒷담 넘어로'를 보니 따뜻한 영주의 정취가 물씬 나면서 옛날 영주

    방문이 아련하게 그리워집니다.

    다시 만나뵙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

    번째 외출을 할 수 있는 것은 친구들이 안부 전해주고 걱정해 주는 덕분이지요. 

    어김없이 찾아와 주는 계절 속에 자연은 더없이 아름다워 감사했습니다.

     

    영주방문,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나갔지요? 친구들 찾아주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다시는 가볼 수 없는 세월 속이지요...

     

              영주 여행 콜라주 1.jpg

     

     

     

     

     

  • ?
    김동연 2025.05.19 12:08

    홍승표님, 이문구님을 올리셨군요.

    보고싶습니다...

  • ?
    이광용 2025.05.17 15:52

    만발한 아름다운 꽃들이 멋진 배경음악을 타고 흐르네요! 건행!

  • ?
    황영호 2025.05.17 22:00

    광용이 잘 계내시지? 반갑고 고마워, 자네도 건행!

  • ?
    이은영 2025.05.18 23:58

    오랜만에 외출 올리시는 멋진 영상 아름답습니다.

    두분의 건강이 많이 호전되셨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의 영상이 화려합니다.

    그동안 영주 먼데서 다니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6월에는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 ?
    황영호 2025.05.19 21:47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버티고개 인사회에 나가기 시작할때만 해도 그때가 한창이였나 봅니다.ㅎㅎ

    여전히 건강 회복이 예전 같지 않아 마음으로만 참석하고 있지요.

    조금 더 회복되면 서울 구경도 해야 하지요.ㅎ

  • ?
    연흥숙 2025.05.26 13:25

    황영호님, 소수서원의 선비님, 영상이 너무 화려하고 흐름이 좋습니다. 

    한국의 봄은 영주 소수서원인가 봐요. 두 번째 외출이 화려하셔서 서울에 오시면 뵈러 갈께요. 

    제가 파워디렉터 사용법을 많이 잊어버렸어요. 좀 가르쳐 주셔요. 제가 쓰던 kizoa가 문을 닫아서요. 

     

    박일선님도 이제 돌아오셨군요. 모두 반갑습니다. 인사회서 뵈요. 

  • ?
    황영호 2025.05.26 20:54

    연흥숙님 안녕하세요. 한참 뵙지못했습니다. 휼륭한 일 많이 하시느라 바쁘시지요?

    인사회에 나오실 수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저 역시 건강이 여의치 못해서 지난 해

    10월 이후 인사회에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지요. 건강이 나아지면 언제라도 친구들

    만나러 서울나들이를 할 작정입니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8816 5월, 명동의 사람들 4 file 이태영 2025.05.15 150
18815 추억의 사진 한 장 4 file 엄창섭 2025.05.15 122
» 두 번째 외출 15 황영호 2025.05.14 157
18813 인공 지능에는 없는 것 - 김인자 시인 3 file 김동연 2025.05.13 123
18812 5월 연휴에 17만 명이 다녀간 포항 스페이스워크 2 file 이태영 2025.05.11 104
18811 클래식 음악의 역사(2세기~1925) 3 김필규 2025.05.10 115
18810 도시공간에서 자연을 탐미하다. 2 file 이태영 2025.05.06 115
18809 한국에 잠들고 싶어한 6·25 참전용사들 1 file 엄창섭 2025.05.06 102
18808 남양성모성지 방문기 10 김동연 2025.05.04 132
18807 바그너에 관한 진실과 비하인드 스토리 3 김필규 2025.05.03 122
18806 5월 인사회 모임 3 file 이태영 2025.05.02 110
18805 4월 기금 모금 결과를 알림니다. 연흥숙 2025.04.30 57
18804 하루 한끼로 버틴다... 210만 가자 주민 기아 위기 3 엄창섭 2025.04.30 104
18803 뚝섬 한강공원의 문화 공간 자벌레 4 file 이태영 2025.04.30 117
18802 97세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들의 마지막 듀엣곡 - 누구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AI 영상) 4 김필규 2025.04.29 224
18801 선농축전 참가 희망자를 모집합니다. 연흥숙 2025.04.28 51
18800 4월의 대공원 산우회 6 file 이은영 2025.04.26 114
18799 <신의 일요일 > - 작가 김수경 수상 인터뷰 6 김동연 2025.04.26 122
18798 임윤찬 vs 리스트/ 리스트 & 초절 기교 연습곡의 정체와 비하인드 2 김필규 2025.04.25 104
18797 5년 보수 공사 마친 국보 '종묘 정전' 5 file 이태영 2025.04.24 1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942 Next
/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