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월의 날씨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갑자기 더웠다가 다음날 기온이 쑥 내려가기도 하는
변덕스런 날이 많았습니다.
거의 매일 한강가로 산책을 나갔는데 예쁜 모습의 꽃들을 못 보고
5월이 다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대했던 흰모란과 작약도 시들한 모습만 보게 되어 실망했습니다만
다행히도 대공원의 예쁜 작약을 보게되어 기뻤습니다.
올해 오월의 날씨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갑자기 더웠다가 다음날 기온이 쑥 내려가기도 하는
변덕스런 날이 많았습니다.
거의 매일 한강가로 산책을 나갔는데 예쁜 모습의 꽃들을 못 보고
5월이 다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대했던 흰모란과 작약도 시들한 모습만 보게 되어 실망했습니다만
다행히도 대공원의 예쁜 작약을 보게되어 기뻤습니다.
오래동안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오던 습관이 있어서
산책할때 보는 꽃이나 재미있는 장면은 자꾸 찍어서 갤러리가 꽉 차있단다.
잘 찍지도 못하면서 잘 정리하지도 않아 늘 숙제를 해야하는 학생처럼 살다가
가끔씩 기분나면 후닥닥 만들어 올리지...즐겁게 보아주는 친구가 늘 고마워.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을 아직까지도 우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걷고 또 걷고, 산책하면서 곳곳의 자연을 담을 수 있다는 것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아직은 걸을 수 있고 휴대폰으로 찍을 수 있어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만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노쇠해가는 것이 자연현상이라 받아들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을때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항상 보아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힘을 얻지요.
김동연님이 오월에 반갑게 만난 꽃들이 아주 다양하고 어느 하나 곱고 아름답지않고 시들어 보이지 않습니다.
백옥같이 흰 만첩빈도리꽃 한강공원의 보라빛 고운 붓꽃 노란 코스모스 봄바람에 갸날프게 흔들리는 양귀비
파란 녹음 우거져가는 서울숲속에서 피어오르는 샤스타데이지꽃과 아찔할 것 같이 싱그러운 비비추꽃에 찔래꽃
가막살나무꽃 산딸나무꽃, 우와~ 현관앞 장미꽃 봉오리! 드디어 서울대 공원의 백설같은 흰 작약꽃과 한강변의
흰 모란이 오월 속에서 아름다움을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계절의 여왕 오월의 꽃들이 꽃잎마다 가슴 아리하게 서정을 싣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눈에 새롭게 보이면 마구 찍어서 쌓아 두었다가 창고정리를 했습니다.
그냥 걷기는 심심하니까 별 생각없이 찍는 습관이 있어서...
황영호님은 치매는 절대 걸리시지 않겠습니다. 꽃들 이름을 다 하나하나 불러주시고
'별이 빛나는 밤'도 즐겨 들어주시니 젊은 감성을 가진 어른이시네요.
하루속히 건강 회복하셔서 함께 산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화사한 봄꽃들속에서 아름다운 오월을 건강하게 지나는
축복받은 소식, 반갑고 풍요롭네.
이제 신록이 우거지는 유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하게 나들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기대한다.
여기서는 늘 서울주변의 아름다운 garden들을
부럽게 그려본단다.
오늘 오전에 석촌호수 갔다가 눈부시게 파란 나무잎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는 걸 봤어.
그곳의 신록도 장관일거라 상상하고 있어. 가끔씩 찍어 보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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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앞 장미 봉오리부터 펼쳐지는 꽃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느껴진다.
장면 하나하나가 바뀔때마다 예쁜 꽃들이 전부 나오는구나.
5월에 만나는 꽃들이 전부 행진을하는데 노래는 더욱 춤을 추게 하네
예쁜 꽃들을 한없이 즐겁게 보게 해주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