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詩 박옥순)
2019.10.18 13:27
박옥순 동문의 아름다운 詩 '가을'을 편집했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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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10.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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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자
2019.10.18 16:49
가을의 아름다움을 잔잔한 말로
곱게 정의 내려주네요.
시인의 내적 아름다움이
가을빛처럼 내비치는 명시입니다.
옥순아 이제 시인이라고 할게.
엄회장님의 디자인이 시 '가을' 을
더 돋보이게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
황영호
2019.10.18 19:09
가을에 젖어보는 박옥순님의 내면의 시심이
터질듯 익은 가녀린 홍시 같이 연하고,
소근소근 들리는 낙엽의 여름 이야기같습니다.
가을빛 낙엽을 실은 엄형의 작품이 돗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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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10.19 05:52
엄 형~ 시인 박옥순 동문과 꼴레보로 시화전을 우리 홈페이지에서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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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10.19 17:17
옥순아. 가을의 시가 조용히 흘러 내리는구나.
정말 시인이네.
바탕 색갈과 낙옆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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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10.20 03:30
아, 아직도 소녀같이 순수한 영혼으로 노래하는 박옥순 시인,
그리고 곁에서 손잡아 주는 동문님들,
시심과 우정과 어울려 함께 걷는 이 가을낮은
곱기만 하네요!
Cheers,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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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9.10.20 11:11
우리가 아무리 간청을 해도 세월은 들은척도 안 하고
저 갈길만 가더라.
옥순아, 년전에 너의 "세월"시를 내가 프린트를 해서
우리 단지내의 문예반에서 낭독을 했다. 멤버들 20여명 모이는
문예모임인데 10년도 더 된 글사랑 모임이야.
네 허락도 없이.
모임에서 자작글이나 또 읽고 싶은 글을 낭독 하는데 네 이시를
부고 11 동창회보에서 보는 순간 print 20여장을 해서 한장씩
나누어 주고 낭독을 했단다. 시인이 나와 동창 친구라고 자랑을 하면서..
영자야. 또 내 차례가 올때 너의 수필 "시루떡" 낭송하고 싶은데
네 허락을 받고 싶어.
여동들은 가을시를 쓰고, 남동들은 가을을 채색하고
11회 대화방의 가을 시화전이 이 가을을 아름답게, 풍성하게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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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자
2019.10.21 12:00
초영아 내게 물을 필요 없어.
글이 보잘것없어 부끄럽지만.
내 글을 소개해주면 나는 좋지.
그리고 많이 고마워. -
연흥숙
2019.10.20 22:25
엄창섭씨, 친구의 시를 아주 멋지게 올리셨군요.
이태영씨와 주고 받는 옥순의 시 감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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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10.22 00:11
옥순이의 고운 시에 두 남동이 가을의 고운 빛깔 옷을 덧 입혔네요.
시인 옥순이의 환~하게 웃는 얼굴이 천진무구,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홈페지에서 열리는 시화전이 가을을 풍성하게 해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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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순
2019.10.23 23:16
댓글을 쓰려고 무지 애썼습니다. 댓글 사용권한이 없다고 번번이 퇴자를 맞다가 지금 또 이것저것 막 누르다보니 떡하니 문을 여네요. 제 시를 여기 올리고 친구들이 칭찬해 주시니 기쁩니다. 책에 냈던 시를 오랜만에 보니 반갑고 새롭습니다.
박인수의 '찬구 이야기' 노래말처럼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나중에 기회 있으면 노래도 부를 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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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이의 명시를 이렇게 멋지게 담아 내셨군요.
아름다운 詩畵가 가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