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주 동창들이 Zoom Meeting에서
2020.07.29 15:29
2주 전부터 계획했던 한국, 미주동문의 Zoom Meeting에
오늘 (CA. 시간..7-28, 7:00 PM, 한국시간..7-29, 11:00 AM )
14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김동연, 이은영, 이태영, 엄창섭, 황영호, 5명.
미국에서 정굉호, 조성구, 박일선, 김승자,김청자, 김영교,
곽영화 ,이영자, 이초영, 9명, 모두 14명이다.
한국 동문들은 이번 meeting전에 2번에 걸쳐서 미리 만나서 초면이 아니고
미국에서 김청자, 곽영화, 이영자 3명이 새로 join해서 처음 만남이고
이영자가 동부 Massachusetts주, 멀리서 join해서 반가웠다.
14명이 참석한 11회 동창모임이니 김동연 회장이 사회보기로 만장일치로
가결 (?)하고 동연이 사회로 시작했다. 첫 Meeting이고, 졸업후 처음 보는
동문들도 있어 간단히 자기소개 하고 서로 안부를 묻고 45분 짧은 만남이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영상으로라도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 앞으로 매월 4번째 화요일에 (한국은 수요일)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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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7.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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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7.29 21:58
한국, 미주동문의 Zoom Meeting에 보고싶은 동문님들과의 대화로 너무 즐거웠습니다.
서로 마주 보며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한 공간안에 있는 느낌입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낯설지가 않고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아쉬운 "나가기"를 클릭하고는 다음달 더 많은 동문들의 만남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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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29 22:20
기다리던 29일이 와서 모두 마주 앉았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준비가 되지 않아서 오늘 아침 허둥대면서 흥분했던 일을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초영아.
정굉호님과 초영이 덕택에 소식이 궁금했던 이영자도 만나고
곽영화, 김청자도 만나게 되어서 기뻤어. 영교는 사진만 보고 얼굴은 끝내 못봤지만
목소리는 들어서 반가웠어.
정굉호님이 사회를 봐야하는 건데... 후회가 된다. 내가 원래 좀 말광량이
기질이 있었는데 넌 몰랐지? ㅋㅋ 다음달에는 미소만 짓고 우아하게 앉아 있을께.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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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20.07.29 23:09
초영아, 오늘도 좋은 일 했구나. 그런데 처음에 아무리 봐도 낯선 남학생이 있더라. 여러 번 사진을 올려서 보니 서울 남학생이네.
영교, 영화, 영자, 청자 모두 반갑다. 아 승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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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7.29 23:47
아직 Zoom 사용이 서툽니다. 저의 경우에는 삼성 탭을 사용해서 그런 점도 있습니다. 이것 저것 조정을 해나가면 조만간 만족할 만한 화상모임이 되겠죠. 오늘 올린 사진을 보니몇 분은 아주 좋고 몇 분은 조금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 사진을 예로 들면 얼굴이 좀 어둡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전등 스탠드를 제 앞쪽 적당한 위치로 옮길 생각입니다. 그리고 얼굴을 좀 크게 하고. 제 눈에는 굉호와 조박사 부부 사진이 제일 부드럽고 밝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김청자 씨와 태영이 사진도 괜찮구요. 전반적으로 얼굴에 그림자가 진 것이 제일 먼저 고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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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7.30 06:02
이렇게 동문들의 만남은 한마디로 감동의 만남입니다.
특히 엄창섭 씨는 울산행 기차에서 스마트폰으로 모임에 참여했으니 대단해요
이제 시작이죠 좀 더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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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0.07.30 10:25
이영자가 어제 만남에 대해 이메일로 보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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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30 10:56
영자의 모임 후 느낌에 공감이 간다.
젊었을때 모습만 기억하다가 할머니 모습을 보니 놀랄 수 밖에 없지.
우리의 현실을 받아 들이고, 다음 달에는 스스럼 없이 이야기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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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0.07.30 13:27
동연아, 좀 짧은 감은 있었지만 14동문이 한 영상에서 같은 시각에
만난 사실,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에 깜짝 선물 같았어.
멀리 이영자가 join 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반가웠어.
같은 미국에 살면서 1993년에 본 후 27년 만에 만났어
.
아래 사진은 1993년 대학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이
남부 NJ 이경자네 summer house에서 미주동문 30명 가까이 3박 4일 같이 했을때
우리 부고팀만 찍었어. 50초반의 친구들은 어디로 가고 할머니들이 앉아있으니
영자가 마음이 슬펐나봐.
1993년 6월에 대학 졸업 30주년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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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30 22:53
50대 중반인데 이렇게 앳되 보이고 예쁘구나! 나이들어도 외모가 변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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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7.30 21:27
아무튼 멋잇는 만남이엇습니다.
Zoom Meeting이 아직 서툴러서 휴대폰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pc로 들어가는 등
어영부영 하다가
반가운 만남이 짧게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