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네 구경을 하세요
2020.10.24 10:24
전 번에는 제 아파트를 구경하셨으니 이 번엔 제가 사는 동네 구경을 하세요. 하남시 미사역 주위인데 지어진지 얼마 안되는 신시가지입니다. 그래서 동네 모든 것이 새 것이고 신식입니다. 예를 들면 이 달에 미사보건소가 열리고 큰 길이나 공원에는 대부분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죠.
5호선 미사역입니다
제가 야채와 과일을 사는 동네 마트입니다
수원의 광교 호수공원을 카피한 듯한 그러나 규모는 훨씬 작은 호수공원입니다
호수공원에서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서 30분 정도 걸으면 한강이 나옵니다
한강 변에 있는 구산이라 (거북이 산) 불리는 조그만 동산입니다
구산정이란 정자가 있구요
구산정에서 한강 너머로 저의 출생지 덕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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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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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10.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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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0.25 15:26
그만하면 솔트레이크시티 산책로 못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남시청이 있는 하남의 중심 지역은 전철이 공사 중인 좀 더 가야하는 곳인데 어떤 곳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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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10.25 17:07
서울중에서도 제일 서울로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미사리가 자가용 아니면 가기가 힘든곳이었는데
미사역도생기고 살기좋은 아파트촌으로 누구나 탐내겠어요.
저는 동생네 주말집이 하남시청 근처에 있어 주말에 가끔 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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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0.26 10:15
솔트레이크시티를 칭찬하시더니 이제는 미사리를 칭찬하시는군요. 제가 사는 곳은 다 좋아하시나봐요, ㅎㅎㅎ. 어쨌든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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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0.25 18:35
참 지내기 좋은 동네같으네!
아쉬운 것 없이 온갖것 다 갖춘 마트도 가까이 있고, 아침에 기상하면 아침공기 상쾌한 맑은 날엔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있는 말끔한 공원도 뜰 처럼 옆에있고
30분 걸려 한강변에 나가면 유유히 흐르는 맑은 강물이 마음을 씻어주니 혼자 지내기는 금상첨화 일세.
좋은 곳 자리잡았으니 계시는 동안 평안과 건강을 함께 할 수 있겠네,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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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0.26 10:12
고마워. 나는 영주 무섬에 살고 싶은데, 꿈 같은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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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10.25 21:32
새동네라고 하셨는데 도심지같이 고층건물이 번화해 보이면서도
자연과 가깝고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에 자리를 잘 잡으셨군요.
출퇴근하지 않는 사람들의 은퇴고장으로 이상적인 곳으로 보입니다.
늘 편안하고 건강한 서울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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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0.26 10:25
감사합니다. 1995년에는 생긴지 몇 년 안되는 분당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번에도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신도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선 깨끗하니 기분이 좋군요. 전철은 분당보다 더 편리하구요. 산책길이 끝나는 한강변에서 강 건너 저의 출생지 덕소를 바라보면서 아득한 옛날 어른들을 따라서 덕소 어느 냇가에 가서 높은 하늘을 날르던 은빛의 B29를 처다보던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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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10.26 14:36
일선이 탁월한 선택이야
고층 빌딩인데도 호수 공원이 바로 옆이고 의외로 쾌적해
마트도 바로 옆에 있으니 살기 편리한 동네야
무엇보다도 지하철 미사역이 5분 거리 이내니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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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1.08 21:17
여주, 원주, 강릉, 영종도를 생각하다가 하남을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아. 미사역이 가까운 것이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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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2020.10.26 16:02
주변 환경도 좋으시네요.
제가 하남시 농협중앙회에 근무를 해서 더 반갑습니다 .
제가 있을 때는 아파트만 있는 신도시 였어요.
그래도 그곳에서 재미 있었어요.
미사리 요트장도 가보고 그주변 까페도 가구
덕소가 고향 이셨다구요.전 양평 이구요 .항상 기차로 덕소를 지나 다녔지요.
사시는 동안 건강 하시고 즐겁게 친구들 만나십시요. 아 ~~B29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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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1.08 21:23
하남시에서 근무하셨군요. 그리고 양평이 고향이시군요. 요트장 주변 카페거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언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덕소는 아버님의 임지로 태어나서 3, 4년 살았던 곳인데 거의 기억이 없구요, 진짜 고향은 소년기를 보낸 서대문 네거리 평동이나 아버님이 태어나신 이천 백사면과 20여 대 조상님들이 사셨던 여주-이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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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들어선 아파트촌이 놀라웠습니다.
교통도 좋고 주변 경관도 좋으니까 도심의 복잡한 곳 보다 살기좋은 곳입니다.
30분정도 걸어서 구산정까지 가는 산책코스도 큰 보너스네요.
강건너 덕소를 바라보는 경치가 솔트레이크 산책코스 만큼은 못하지만
새로운 서울 보금자리로 최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