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기 – Barrow, Arctic Sea
2021.04.15 20:3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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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4.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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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4.15 20:56
택시기사의 친구가 있었다는 영등포 이야기가 재미있지만 짠한 기분이 듭니다.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친구가 잊지않고 있을까요?
Barrow 공원에 풀 한포기도 안보여서 웃음이 납니다.
그 곳 소년 소녀들은 활달하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도시에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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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4.16 06:34
글을 읽으면서 Barrow가 북미 최대 도시라 미국풍의 화려한 도시라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초라하네 하지만 문화 시설은 잘 깆춰진 도시로군
관광을 안내하는 에스키모 가이드는 완전히 동양사람 얼굴 마치 몽골이 안 같네
Barrow의 주 산업은 어업인가?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네델런드 이민 요리사 부부는
재밌게 사는 방법을 만들어 만족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네
택시 기사와의 영등포 대화는 실감 나게 마치 자기 경험인 듯 이야기를 나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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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4.16 11:26
Barrow는 북미대륙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이고 겨울에는 약 2개월 동안 전혀 해가 뜨지 않는 것 때문에 관광객들이 좀 온대 (나 같이). 그래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기념품을 파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수입이 없대. Barrow는 Barrow가 속하는 지역의 수도이라서 인구 5천의 거의 반이 공무원이래. 그리고 인구 거의 60%가 에스키모인들이라 아마 그들은 알래스카 원주민이면 모두 받는다는 특별 생활보조금을 받을 거야. 그러니 아마 사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야. 제일 큰 문제는 모든 생필품을 외부에서 비행기로 가져오기 때문에 (여름 잠간 동안 배가 얼음을 뚫고 다가올 수 있는 동안에 배로 가져오는 것 제외하고는) 너무 비싼 것이래. 그리고 술이 귀해서 배급제였던가 무슨 재미있는 얘기가 있었는데 생각이 안 나네. 아마 기후 탓으로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모양인데 정부에서 술 들여오는 양을 제한하는 것 같아.
그 요리사 부부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는데 사람이 잘 사는 방법도 여러 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지. 알래스카는 겨울이 긴 것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일 수 있는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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