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2020.09.26 20:02
오늘도 나는
공장 앞 갯가에 코스모스 핀 산책로를 걷는다.
아침저녁
빠른 걸음으로 닥아오는 가을을 맞으며
6,000보를 걷고나면
스마트워치가 손목에서 박수를 친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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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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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9.26 23:29
감사합니다, 김동연 님
작년에 영주시에서 공장에서 체 100m도 안되는 거리에서 흐르는 개천을 정비를 하면서 만들어 놓은 산책로가 생겨
계절이 바뀌고 가을 기운이 찾아와 며칠 전부터는 공장에 나오면 잠간씩 걷다가 오곤 한답니다.
코스모스 말고는 바늘꽃이랑 스크렁은 알지는 못하고 아기자기한 꽃풀이 가을 속에 아름답구나 하고 찍어보았지요,ㅎㅎ
우울한 마음이 오래면 건강에 안 좋습니다. 맑고 시원한 한강 변 하늘에 날려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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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9.27 00:46
정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영주의 가을이 오는 산책길이 아담하고 고즈녁 합니다.
거기는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 하루 6000보는 건강을 유지시켜주겠습니다.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영상물이 코스모스 노래와 함께 멋있습니다.
꾸준히 영상물을 올려 주시는 동기생님의 마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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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9.27 08:30
가을이 찾아드니 볼거리는 없지만 이곳 시골 영주의 초가을 산책길에는
아기자기한 들풀도, 불어오는 실바람, 들려오는 물소리....
자연을 벗삼을 수 있어서 마음을 씻어주지요.
추석 준비에 마음이 한참 바쁘시겠습니다. 친절한 동기생 님, 늦은 밤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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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9.27 04:50
영호, 전작 '가을의 길목'이 제 1편이라면
이번에는 제2편 '가을의 길목' 완성품이야 멋지네
곧 10월,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 들면 앞으로 제3편, 4편 기대하겠어
영주의 자랑 무섬마을, 부석사의 가을도 보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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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0.09.27 07:08
황영호님, 일터 가까이에 이렇게 좋은 산책길이 있어
매일 6,000보씩 걸을수 있으니 축복속에 사십니다.
한들 한들 코스모스가 나를 반기고, 졸졸졸 흐르는 개천,
성큼 성큼 돌 징검다리 그리고 쾌청한 가을하늘.
짧은 가을 떠나기전 매일 열심히 걸으시고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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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9.27 09:27
이초영 님, 감사합니다.
요즘 한국에는 지자체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왼만한 하천변이나 수목이 우거진 경사진 산에도
곳곳마다 산책길을 만들어 놓아서 사계절 자연을 벗삼을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우리 어릴적 지난 날의 벌거숭이 산들이 세월이 흘러 이제는 녹음 울창한 숲을 이루어져 있고,
들길 따라 가는 곳마다 계절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산책길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답니다.
삼천리 금수강산!
이초영 님께서도 언제나 건강에 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소식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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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9.27 08:44
고마워 태영이.
코로나19로 무거워진 마음을 공기 청명한 좋은 계절 가을이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네.
나는 요즘 멀리는 못가고 공장 앞을 흐르는 갯가를 따라 아침마다 걸으면서 셧다를 누르고 있어, ㅎㅎ
이계절 다 가기전에 날 잡아 내려와 부석사의 석양도 담아가야 하지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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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9.27 08:35
열심히 걷고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삽시다. 우리가 사랑하는 코스모스는 항상 젊구나. 우리 처럼 늙지를 않으니 다행이다. 우리 나이 또래인 김상희의 청량한 노래 목소리는 항상 젊구나. 그것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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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9.27 09:56
그럽시다 우리 친구,
가을 하면 흙 내음 물신 풍겨나는 시골길 따라 소박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꽃이
먼 지난 젊은 시절의 향수를 가을 바람에 불러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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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9.27 09:37
10월 중에 한번 영주에 가서 코스모스 산책길을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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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9.27 10:01
하~ 엄 형, 코스모스가 지기전에 한 번 오셔야 되지요. 다시 못올 10월이 가고나면 아쉬워서 어찌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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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산책길이 아름답습니다.
한강변에서도 보이는 바늘꽃이며 수크령도 보여서 반갑네요.
매일 6000보씩 걸으면 코로나는 절대 가까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노래 들으면서 춤추듯 영주의 산책길을 따라 다니니까
기분이 전환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좀 우울한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