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기 - Ping'an (平安) Zhuang (壯族) 마을
2020.06.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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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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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6.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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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6.30 09:55
이 사진도 환상적이네. 나중에도 중국 소수민족 가옥 사진들이 많이 나오지만 중국은 옛날에 한국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더 잘 살았던 것 같아. 초가집은 전혀 볼 수 없거든. 반면에 요새 가끔 나오는 서양인들이 찍은 서울의 19세기 말, 20세기 초 가옥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 초가집들이고 초라하기가 이를 데 없어. 옛날 한국엔 소수의 부자들만 빼놓고는 모두 가난했던 모양이야. 아래 박정희 생가 사진을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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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6.30 23:28
다랑이논이 화려하게 나왔습니다.
2014년에 중국 원난성 에 갔을때 찍은 다랑이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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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7.01 00:45
아, 이런 논을 다랑이논이라고 부르는군요.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여행기를 고처야겠습니다. 필리핀에도 있는데 수천 년 전에 이곳 사람들이 이주해와서 만든 것이라는 설이 있답니다. 사진을 잘 찍으셨어요. 포토샵으로 컬러만 좀 보정하면 더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17년 전에 가셨으면 아주 오래 전이었는데 그때는 마을 모습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1999년에 처음 갔을 때와 2010년 두 번째로 갔을 때와는 마을 모습은 하늘과 땅 차이였거든요. 1999년에 갔을 때는 계곡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두 시간을 등산해서 마을에 올라갔고 가보니 음식점, 상점, 민박집이 전무했었는데 2010년 갔을 때는 차가 마을 앞까지 갔고 마을까지 한 200m 더 걸어올라가는 것은 돈 내고 가마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 상점, 민박집은 한 집 건너에 한 곳 같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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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7.01 07:28
죄송 합니다. 17년전이 아니라 2014년에
중국 원난성 아주 남쪽 위안양에서
일출 보러 새벽에 높은 산에 힘들게 올라가 다랑이논을 찍으려고
해돋이를 기다리다가 어두운데서 찍은 사진입니다.
해가 돋으면 그일대 다랑이논이 전부 화려한 금빛으로 변해 눈이 부시다고 합니다.
그날은 살짝 흐린 날씨라 사진 작가들도 많이 왔다가 다음날 다시 시도 한다고 했어요.ㅎㅎ
2013년에 UNESCO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된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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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7.01 13:37
그래도 잘 나왔습니다. 해가 돋은 다음에 찍으면 정말 멋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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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an 마을의 집들은 자재가 나무로 된 이층 이상 가옥이야
지었을 당시는 꽤 고급이라고 봐도 괜찮은 집들이네 우리 옛 농촌과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네
창살 디자인만을 보더라도 상당한 수준으로 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