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빌리지에서
2020.07.09 12:02
지난 일요일에는
연천에 있는 허브빌리지에서
'오늘의 걷기'를 해 보았습니다.
자동차로 약 한시간 반 가서 한적한 꽃마을을
가볍게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그곳은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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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7.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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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10 09:40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서 생각해 낸 "식물원에 가서 산책" 이었습니다.
잘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로사정과 그곳 풍경이 좋았습니다만
그곳도 코로나때문에 식당도 닫았고 관광객이 없어서 쓸쓸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동기회 가을소풍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전에 한 번 더 가서 답사를 해봐야 겠지요.
공기도 좋고 여기저기 흩어져 벤치에 앉을 수 있으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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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7.09 18:33
김동연 님의 내외 분의 멋진 "오늘의 걷기", 꽃도 풀도 나무도 그리고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코로나가 없는
맑은 자연속 아름다운 허브빌리지에서 축복이 내리는 여유로운 하루가 강물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금붕어도 강물도 낯설지 않아 더욱 아름답고 정감이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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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10 09:47
집주변만 걷다가 한 번 쯤 멀리 가보고 싶어서 주저주저하는 사람을 꼬셨습니다.ㅎㅎ
나이가 드니까 운전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돌아오곤합니다.
미리 답사해 두었으니 가을 테마여행 후보지중 하나로 정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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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7.09 23:02
휴일을 아름다운 허브빌리지에서 즐겁게 보내고 왔구나.
우리가 갔었던 그때와는 많이 다른곳같다.
강물이 시원하게 보이는 곳에서 찍은 노부부의 모습이 정말 멋있구나.
다시 한번 가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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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10 09:54
그때가 더 활기있게 보였어.
지금은 인위적인 정원 가꾸기가 덜 되어 있어서 차분하고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관광지로서는 손을 대지 않은 것 같아서 옛주인을 아는 사람이라 마음이 좀 아팠어.
코로나가 지나가고 나면 좋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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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7.09 23:49
두 내외분이 좋은 곳에 휴일 나들이를 다녀오셧군요!
금년 가을 테마여행지로 강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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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10 09:55
의견을 모아 보지요. 가을 테마여행은 갈 수 있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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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07.11 07:11
한가롭고 다정한 두분의 나들이가 아름답습니다.
동연이가 유난히 고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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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11 18:30
ㅎㅎ 두 번째 문장이 유난히 귀에 쏘옥 들어오네요.
나도 승자네 다정한 나들이를 흉내 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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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0.07.11 17:26
우한 코로나로 멀리가기 쉽지 않은데 적당한 곳을 고르셨군요.
소박하고 자연스럽게 꾸민 아름다운 빌리지에서 두분이 편안하게
휴식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흐뭇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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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7.11 18:36
감사합니다.
공기가 참 좋았어요.
가을에 우리 테마 여행지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전염병이 물러가야 뭐든지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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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분이 아름다운 곳에 다녀오셨군요
우리가 봄 테마여행으로 2018년 4월 26일에 다녀왔지요 벌써 2년에 세월이 흘렀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힐링의 최적지라 금년 우리 가을의 테마여행지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곳에 오래 머물면서 걷고 이야기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