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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읽는 동시-엄마라는 말

2020.05.07 19:44

황영호 조회 수:115


             가슴으로 읽는 동시

 

 

 

가슴으로 읽는 동시 -엄마.jpg

 

 

엄마라는 말

내가 처음
배웠다는 말도

-엄마!

할아버지가 마지막에
부르셨다는 말도

-엄마!

-서담(1949~ )


 

 

 

'엄마라는 말'은 처음이고 끝이네. 태어나 배운 첫말이 '엄마'고,
세상 떠나면서 부른 말도 '엄마'니. '엄마'는 처음 소유한 말이자
떠날 때 품고 가는 말이네. 처음에 부른 말, 맨 끝에 안고 가는
말 엄마. 생애 가득 채웠다가 맨 나중까지 지니고 가는 말.
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품은 어버이 중의 어버이 엄마!

   

 

엄마는 뿌리이자 줄기이자 가지이다. 그 엄마의 날이 내일이다.
 

 

내일 '엄마' 하고 나직이 불러드리면 어떨까.
엄마보다 먼저 내 가슴이 울렁거리지 않을까.
눈시울 뜨끈하지 않을까. 그때 떨리는 마음의 손으로
엄마 옷깃에 꽃송이를 맺어드리면 좋겠다.
어머니가 가셨다면 무덤 댓돌에 꽃송이를 가만히 올려드리자.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가.
어머니 생전에 제대로 해드리지 못한 회한이 소용돌이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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