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2020.06.13 17:29
이른 아침, 우리 홈페이지를 보면서
왠지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낀다.
이럴 땐 광교호수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이 최고의 힐링,
눈에 띄는 녹색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한 시간 반을 걸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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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6.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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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6.13 22:29
오늘 아침 우리 홈페이지를 보면서 왠지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낀다고 했는데 '어떤 새로운 변화의 기운이 불어와서
익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야할 필요성'을 느낄때 가질수 있는 마음가짐이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광교호수를 산책하면서 녹색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힐링'의 일기를 썼다니 다행입니디!
<Life is 10% what happens to you and 90% how you react 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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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6.13 23:43
혼자만 푸른 숲길 호숫가 꽃길 걸으면서 힐링 하셨군요.
항상 힐링을 잘 하시니 건강을 잘 지키시겠습니다.
요즘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사람은 힐링을 못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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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6.15 01:40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이 나왔네.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했는데 시원스럽게 해주고 싶어도 뾰족한 방도가 없네. 유타는 너무 머니 영호가 있는 영주에나 다녀오지 그래. ㅎㅎㅎ. 친구들이 유타에 다녀갈 수 있다면 대환영일 텐데. 나는 7월에 약 3주 간 미대륙 횡단 자동차여행을 할 생각이네. 꼭 해보고 싶은 여행이었는데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하는 것이지. 코로나 문제도 있고 해서 주로 캠핑을 할 생각이네. 샌프랜시스코와 LA에서 유타까지는 이미 했으니 이번엔 유타에서 대서양 해변까지 해서 미대륙 횡단 자동차여행을 완성시키는 것이지. 여행하는 동안에 여행 소식을 이곳에 자주 올릴께. 동창들도 찾아보고 싶은데 코로나 문제 때문에 망설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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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6.15 05:49
7월 미대륙 횡단 여행을 하는구나
흥미진진한 소식 자주 올려주기를 바라네
몇이서 영주 여행, 좋은 생각이야 영호하고 한 번 상의를 해야겠어
코로나19로 인해 가을 한국 방문이 어렵게 될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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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6.15 06:21
한국 코로나 사태는 미국에 비하면 별 것 아냐. 지금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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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짙은 녹음이 가슴을 확~ 씻어주는 광교호수 공원이 집 가까이 있어서 좋겠다.
마음이 무거울 때면 카메라를 매고 계절 속을 걸어가노라면 저절로 자연을 닮아간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곧 여름이 되어 계절은 유월을 가져와 가슴을 푸르게 씻어준다.
꽃은 꽃대로 피어 아름답고 나무는 나무대로 잎이 푸르다.
숫한 인생의 희로애락이 스쳐간 가슴에
누구를 미워하고 누구를 싫어할 마음이 오래 머물 자리가 있겠는가?
우리는 벌써 누가 뭐래도 나름의 인생을 가지고 80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우리 모두 가는 날까지 아름다운 일기를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