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의 단풍
2022.11.08 21:31
아직은 절정에는 이르지는 못했지만 단풍이 한창이던 지난 10월 23일 일요일,
영주에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문경 새재를 찾았습니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이 재는 3개의 관문(주흘관,조국관,조령관)으로
이어지고
2관문에서 3관문 까지는 경사가 너무 심해서 2관문 까지만 갔다가 오는 길에서
산책길을 감싸고 있는 계곡 양옆 우거진 수목들의 단풍잎들이
너무도 아름다워 손에 든 휴대폰으로 정신없이 찍은 사진 136장으로,ㅎㅎ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전설을 가진 단풍으로 물든 문경 새재를 올림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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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1.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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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08 22:54
새재 길 단풍이 생각보다 하도 이름다워 닥치는데로 찍은 사진들,
아까워서 우직스럽게 올려 봤더니 김동연 님에게 또 한 방....ㅠㅠ
조용히 내일 다시 이야기 합시다.ㅎㅎ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듯이.....
왠만한 실수는 봐주시는 친구를 믿고 용감하게 올렸더니 칭찬까지 보내주니
기쁨을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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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2022.11.09 05:19
단풍 사진 대단히 아름답게 잘찍어 감상 잘했읍니다
사진도 풍성 하게 기교가 대단 합니다 잘보았읍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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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09 08:22
정 장군이야말로 이제는 사진 기술 전문가가 이니오.
만추의계절에 단풍이 아름다운 문경새재의 산책길 덕분에 내가 정작가의 덕담을 받는가 봅니다.ㅎㅎ -
이태영
2022.11.09 05:41
영호가 문경새재의 단풍이 좋다는 이야기 몇 번 했는데
과연 극찬할 만큼 아름답고 규모가 어마어마하네 그야말로 장관이야
작품에도 정사진과 동영상이 적절히 어우러져 구성이 아주 돋보이는 영상을 만들었어
영상에 여러 커트 인물 삽입을 클로즈업해서 넣어 한층 느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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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09 09:01
하하 전문가의 입에서, 물론 덕담이겠지만
태영이가 칭찬을 보내니 입선 정도는 되는 모양이네, 아마추어로선 영광이지.ㅎㅎ
단풍으로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지만 영주에서
가까운 문경 새제는 산책길로 좋기로도 유명하고 10월말 경이면 단풍의 아름다움이 그 극치를 이루어고 오며가며 계절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지
시골서 살면서 겨절의 변회속에 자연의 아름다움
을 눈으로 느낄때면 늘 사진 잘 찍는 자네가 떠오르지. -
박일선
2022.11.09 11:31
며칠 전 창섭이가 올린 내장산 단풍 못지않게 아름다운 단풍 경치네. 시골에 사는 자네가 부러울 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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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09 17:34
무릎이 많이 아픈거야? 빨리 회복되기를 바래.오늘 산책회에 갔다가 내려가는 중일세. 자네의
빈 자리가 허전했어...
우리 고장은 높은 산으로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가을 단풍이 좀 곱게 물드는것 같아.
그래도 나는 자네가 더 부러운걸.... -
김승자
2022.11.11 23:25
황사장님의 문경새재 단풍사진을 보면서 아, 이렇게 곱게 물드는 금수강산,
당장 날라가서 그속에 서보고싶은 마음이 왈캌 떠오릅니다만,
이렇게 멀리 앉아서 가을단풍 유람을 만끽할 수 있으니 가본듯이 즐거웠습니다.
일취월장 연마하셔서 이제는 전문가의 실력으로 작품을 올리시는 황사장님,
박수와 함께 다음 작품을 기다리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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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12 18:18
김승자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지니 수목으로 울창해진 금수강산 곳곳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김승자님의 마음 깊은 곳 고국에 대한 향수와 함께 보잘것없는 저의 영상에
늘 응원을 보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조 박사와 함께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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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11.13 19:33
문경새재의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문경새재는 볼거리가 많은 고장으로 즐기시는 모습 좋았습니다.
수준 높은 영상물이 전환과 음악이 무척 뛰어납니다.
공부 많이하시는 분 못따라가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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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13 21:56
문경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저 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문경은 경상도와 충청도를 잇는 해발 1,017m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새재가 있고
사철 자연 풍경이 빼어나 광광객이 많이 찾는곳으로 이름난 곳이지요.
그리고 매년 전통 문화제로 찻사발 축제가 있고 매년 10월 말경 단풍이 절정일 무렵이면
문경사과 축재로도
유명하답니다. 영주는 아니지만 멀지않은 곳이라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ㅎㅎ
걱정 부뜰어 매세요. 공부요? 건망증 때문에 어찌 언감생심이나 하겠습니까? 동기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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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단풍이 정말 아름답네요. 몇 년 볼 단풍 다 본 것 같습니다.
영상도 자유자재로 멋있게 돌아가고 음악도 3번이나 이어 붙이고 대단한 기술입니다.
"족탈불급"이라는 말 누군가에게서 배웠는데 이럴 때 써 먹어야겠습니다.
황영호님의 발전에 놀랄 뿐입니다. 제 "가을맞이"가 아주 초라하게 보입니다.ㅎㅎ
문경새재에 갔어도 저는 이렇게 멋진 동영상을 못 만들겠어요.
내일도 많은 사진 찍어서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