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작
2022.04.03 10:25
꽁꽁 얼었던 한강변이
4월이 되자
서서히 활기를 띄기 시작 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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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04.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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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4.05 10:46
갈때마다 새롭게 변하는 주변 자연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어.
자연도 좋지만 산책나온 사람들의 모습은 언제나 재미있어.
그 날은 일부러 흰모란이 얼마나 자랐나 보러 갔었지.
벌써 보오리가 제법 크게 맺혔어. 일주일 쯤 후에는
예쁘게 필 것 같아. 첫 화면 3컷은 모란 봉오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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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04.04 06:45
잠실 나루에 꽃이 만발하는 계절로 접어들었네요
노랑 개나리, 매화가 활짝 피고 이름 모른 꽃 순들이 솟아오르는 4월이 되었습니다.
멀리서 가수가 노래하는 장면을 녹화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잘 포착 담으셨네요
4월의 시작, 으뜸의 영상이네요 아름답습니다.
우리 산책회도 다음 5월에는 갈 기회를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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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4.05 10:55
길가에 매화나무가 줄서있는 산책길을 지날때면 매화향기가 코로 스며드느데
그때부터 발걸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아져요. 개나리는 모두 컷을 해서 예쁜
흔들림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큰 수확은 흰모란 봉오리를 발견한거였지요.
어떤 아마추어가수의 노랫가락이 명랑하고 듣기 좋았는데 영상에서 살리지 못했어요.
다음에 가게되면 모두 모여 앉아 벤치식탁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곳을
눈여겨 봐 두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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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4.04 09:15
계절도 노랫말 처럼 보내지않아도 떠나가고 부르지않아도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한강변에 겨울이 가고 사월이 오니 가여린 새싹이
귀여운 아기 얼굴처럼 귀엽게 돋아오르고 강가에 실버들 가지들은
맑은 산들바람에 춤을 추는 모습이군요.
봄 가득한 한강변 산책길에 핀 온갖 봄꽃이 어찌 저리도 곱고 아름답습니까?
신 바람나는 갈매기떼들이 강물 위를 마음껏 날고
능숙한 사진솜씨로 찍은 영상들이
멋진 배경음악에 베어들며 곱고 아름다운 봄꽃속에 펼쳐지는 봄의 향연!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부러워요, 김동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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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4.05 11:03
제가 대단한 작품을 만든 것 같아 우쭐대고 싶어지네요. 황영호님의
댓글은 늘 편집자를 기쁘게 하지요. 봄바람을 (내마음의 봄바람까지)
표현하고 싶어서 바람이 불기를 기다려서 찍었어요. 그날따라 바람이
없어서 기대만큼 흔들리지 않았어요.
배경음악은 찾다가 우연히 듣고 올렸는데 "사랑의 테마"(박인수와 이ㅇㅇ)라는 곡인데
가사도 마음에 듭니다. 원하시면 다음에 노래와 가사가 있는 영상을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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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2.04.04 11:08
한강변 잠실나루의 생동감 넘치는 4월초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고 있는
영상물입니다.직접 한번 가 보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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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4.05 11:04
직접 한 번 오세요. 언제든지 전화주시면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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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2.04.04 23:12
아- 벌써 사월! 얼었던 한강변에 새 봄이 왔구나!
서울의 봄을 보여주어 즐거웠어, 동연아!
이제 온갖 꽃들이 향연을 열고 산책인들을 반기겠구나!
여긴, 봄기운이 도나보다 하더니만 간밤에 봄을 샘내는 듯
흰눈이 지붕을 살짝 덮었어.
"사월은 잔인한 달"이 되지 않아야 될텐데...
동연이는 다시 한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계절을 전해주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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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4.05 11:08
'사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니까 가슴이 덜컥 내려 않는구나.
나쁜 놈들이 사월을 분탕치겠다고 말하고 있단다.
그래도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나는 열심히 산책하면서 자연을 즐기기만 할거야.
너도 곧 봄이 기어히 오고말테니까 즐길 준비나하고 아름다운 봄소식 많이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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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4월이 시작하는 한강변이 막 음직이는 모습이구나.
화면이 큼지막해서 눈을 아주 환하게 만들어 준다.
노란 개나리며 여러가지 예쁜 꽃들이 한강변을 꽉 채워 주었네.
철새들이 떼를지어 부지런히 날으는 모습에 무척 놀라웠어.
항상 보아도 아름다운 한강변의 모습이 세월을 느끼게 해 주는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