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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갔어요 ........이 초영

2022.04.09 11:03

이초영 조회 수:88

 

 

4월이 되면 NJ 벛꽃공원 봄나들이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읽는 딸들이

해마다 이곳 Japanese Garden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올해도 4월 첫 토요일 (4-2일),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La Canada란곳,

Descanso Garden으로 꽃구경 갔어요.

 

금년에는 지난달 3월의 이상고온 기온으로 벛꽃이 예년보다 일찍 펴서,

공원의 벛꽃이 다졌고, 대신 라일락, 튜립, 동백, 상사화, 진달래,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CA.야생화들이 만발하여 그림같은 봄동네, 꽃동산이었어요.

150 에이커의 큰공원에 12개의 Flower Garden이 있는데 그중에 Tulip Garden은

1월초에 해마다 30,000-40,000개의 Tulip bulbs를 심으면 3개월, 4개월후에 

만개되어 튤립벌판을 이루고, 아름다운 광경에 매혹되어 나도 모르게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주님의 솜씨 대자연을 감상하면서 

나지막하게 찬송부르고 코로나 위험속에서도  건강지켜주심 감사기도 드렸어요.

 

식당은 열었지만 사람들 바글거리는 실내장소가 불안하여 공원 테이블에 앉아

따끈한 coffee, 맛있는 점심먹으며 오랫만에 봄기운, 꽃향기에 흠뻑 젖었어요.

Wheelchair타고 다녔지만 남편도 봄나들이 즐기는것 같아 흐뭇한 하로였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 집에서 한시간 거리면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인데

하이웨이 운전 못하는 나, 맨하탄 복잡한 거리를 쌩쌩 몰고 다니던 나였는데

14차선 Free Way(한쪽이 7차선, 양방향이 14차선)이 무서워 발이 묶이니

누가 ride를 주지 않으면 먼곳을 갈수가 없어 나이먹음이 슬픕니다.

시간내어 꽃구경 시켜준 딸들에에게 감사 인사하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때는 마스크 걷고 건강하게 봄꽃구경 다시 올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공원문을 나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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