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꺼내줘서 고마워요".....

2021.05.26 19:23

엄창섭 조회 수:117

 

"꺼내줘서 고마워요”… 포클레인에
인사한 아기 코끼리

정채빈 인턴 기자

 

 

진흙 구덩이에서 빠져 올라오려고 애쓰는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포클레인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구조되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구조된 코끼리는 자신을 구해준 포클레인에 코를 비비며 감사 인사를 해 감동을 자아냈다./ 트위터

진흙 구덩이에서 빠져 올라오려고 애쓰는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포클레인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구조되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구조된 코끼리는

자신을 구해준 포클레인에 코를 비비며 감사 인사를 해 감동을 자아냈다./ 트위터

 

진흙 구덩이에서 빠져 올라오려고 애쓰는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포클레인(굴삭기)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천신만고 끝에 구덩이에서 빠져나온
코끼리는 자신을 구해준 포클레인에 코를 비비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인디안익스프레스, 힌두스탄 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각)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코다구 싯다푸라
마을의 한 커피농장에서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큰 진흙
구덩이에 빠진 채 발견됐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산림관리국은 포클레인을
동원해 코끼리 구조작업에 나섰다.

 

 

/트위터

/트위터

 

소셜 미디어에서 공개된 구조 영상을 보면 코끼리는 앞다리로

땅을 짚고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진흙에
뒷다리가 계속 미끄러지며 혼자 힘으로는 구덩이에서 빠져나
오기가 힘들어 보인다.

 

 

/ 트위터

/ 트위터

 

점점 코끼리가 지쳐갈 때 포클레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포클레인
은 구덩이를 빠져나가려는 코끼리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받혀
올려줬다. 코끼리는 마치 도움의 손길인 것을 알고 있는 것
마냥 놀라지 않고 힘을 냈다.

 

 

/ 트위터

/ 트위터

 

마침내 코끼리는 구덩이 탈출에 성공하자 구조대와 구경꾼들은

환호 성을 질렀다. 이후 코끼리는 숲으로 가는 듯 하다가 포클레인
쪽으로 돌아왔다. 코끼리는 마치 감사인사를 하듯 포클레인의
삽에 머리와 코를 대고 비볐다.

 

 

/ 트위터

/ 트위터

 

하지만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구조대는 코끼리 쪽으로 연기를
피우고 총을 한 발 쐈다. 현지 산림관리국 소속 수다 레먼은
"야생 코끼리가 스트레스를 받아 자칫 사람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얼른 숲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이런 조치를 취했다”
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레먼은 “코끼리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인간과 친밀하고,

자신들 이 받은 도움을 인식할 줄 안다”고 했다. 이번 구조에서는
주변에 사람이 적어 코끼리가 공황 상태에 빠지거나 공격적
이지 않았다고 한다.

레먼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은 25일 현재 18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특별한 감사
인사이다” “이걸 봐서 기쁘다” “아름다운 영상” 등 감동의
댓글을 남겼다.

출처:조선일보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8318 4등칸이 없어서요 [2] 심재범 2024.02.03 44
18317 우리동네 강변길 산책길 [8] 이은영 2024.02.02 60
18316 2월 7일 인사회 모임 [2] file 이태영 2024.02.02 74
18315 타이타닉호의 5배 , 역사상 가장 큰 크루즈선 첫 출항 [3] file 이태영 2024.02.01 85
18314 넘 재밌어서~~^^ [3] 심재범 2024.02.01 62
18313 호수 빠진 남성 구한 뜻밖의 영웅 [4] 박일선 2024.01.31 79
18312 설국으로 변한 백양사가 아름다운 시간 [5] file 엄창섭 2024.01.31 91
18311 삼성그룹 회장 故 이건희, 다시 돌아본 그의 초상 [2] 김필규 2024.01.30 126
18310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 [6] file 이태영 2024.01.28 108
18309 감사 [5] 최종봉 2024.01.27 60
18308 건강을 지키는 10계명 [4] 최종봉 2024.01.27 45
18307 산우회 신년모임 [10] 김동연 2024.01.26 100
18306 인플루언서 습격한 갈매기, 낚아챈 건 새우깡이 아니었다 [4] file 이태영 2024.01.24 95
18305 기관사가 전하는 한마디 [4] file 엄창섭 2024.01.23 136
18304 <Elson Park's Family History> - 박일선 편집 출간 [7] file 김동연 2024.01.21 98
18303 좋은 우정 (友情) [2] 심재범 2024.01.20 72
18302 ‘불 뿜는 두루미? 합성은 아니다’ [3] file 이태영 2024.01.20 93
18301 대한민국 1호 밴드의 탄생! 밴드 뮤지션 '김홍탁" [3] 김필규 2024.01.19 101
18300 일상에서 군인 헌신에 감사하는 풍토, 이것이 보훈이고 국방 [5] 엄창섭 2024.01.19 91
18299 홍춘미 동문의 따님 조경아 작가의 소설 "집 보는 남자" 소개 [3] file 김영송 2024.01.19 85
18298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제주도를 건축으로 해석한 방법 [5] 김동연 2024.01.18 56
18297 11회 동문 김영자의 따님 박혜원의 프랑스 예술기행2 [2] file 이은영 2024.01.16 102
18296 10년 뒤에도 졸업식이 존재할까 [3] 엄창섭 2024.01.14 86
18295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4] 최종봉 2024.01.14 40
18294 교복 입고 왔던 단골들, 마흔이 넘었네… [2] file 이태영 2024.01.14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