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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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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한국에 코로나 사태가 다시 나빠지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좀 안 좋습니다.  저는 독일 자전거 여행을 잘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기차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을 떠나서 독일 도시 Dresden에 도착했습니다. Dresden에서 하루 쉰 다음에 자전거로 6일을 달려서 어제 16세기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역사 깊은 도시 Wittenberg에 도착했습니다. Wittenberg에서 내일 하루 더 쉬고 떠날 예정입니다. 
 
그러면 지난 6일 동안 찍은 사진을 보시죠.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사진이 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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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안에 약 200km 밖에 못 달렸습니다, 그러난 이번엔 "적게 달리고 많이 즐기는 여행"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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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den은 웅장한 건물이 많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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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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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자전거를 가지고 시내 구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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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아침에 비를 맞으며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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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나빠도 자전거 여행자들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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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짐이 다른 사람들의 반도 안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캠핑을 하면서 여행을 하기 때문이고 숙소에 묵으면서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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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할 때쯤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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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아침 Elbe 강을 배경으로, 저는 Elbe 강을 따라서 Hamburg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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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독일에는 자전거 도로가 거미줄처럼 많은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차를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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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에는 쉬어 갈 곳도 잘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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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이 아름다운 마을이 자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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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노인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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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젊은이들도 보이고 가족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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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나쁜 자전거 길도 나옵니다, 알아서 피해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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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못 피해서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속도로로 들어가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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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역시 날씨가 안 좋았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잘 하려면 좋은 날씨가 필수인데 마음대로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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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가서 쉬었다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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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날씨가 좋아져서 점심을 먹으면서 젖은 옷과 가방을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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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벽에 독일어로 "인생은 아름다워"라고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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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 길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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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농가를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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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의 숙소에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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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 아침 식사는 두 사람 자는 방에 혼자 잤다고 돈을 안 받았습니다, 인정 많은 주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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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더 맛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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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하루 종일 날씨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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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가 아주 잘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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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밭이 저를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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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성이 있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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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로 옆에 있는 숙소 (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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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째 되는 날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좋으면 그날 기분은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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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있는 어느 마을 광장에서 쉬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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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좋은 호텔에서 묵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게 달린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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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째 되는 날인데 역시 아침부터 날씨가 좋았습니다, 가끔 보통 차도도 달리는데 워낙 차가 적어서 하나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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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밭은 항상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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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마을을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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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전거 도로가 아닌 한적한 차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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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뚝 자전거 길인데 왼쪽엔 차도가 오른쪽엔 Elbe 강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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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lbe 강 다리를 건너면 오늘의 목적지 Wittenber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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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가 살았던 Luther House가 왼쪽에 보입니다, UNESCO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받은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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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tenberg 중앙광장입니다, 왼쪽 건물은 옛날 시청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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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le Church라 불리는 멋있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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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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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루 더 푹 쉬고 모래 아침 Magdeburg를 향해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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