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고요마을의 봄
2021.05.04 12:35
눈 내리던 겨울이 지나고 이곳 숲속마을에도 봄이 찾아 왔습니다.
겨우내내 거르지 않고 오르내렸던 숲속 산책길이
봄을 잉태하는 자연의 소리로 분주하게 변화하고 있었지요.
맨처음 노랑 생강나무꽃을 시작으로 진달래 산벚꽃 매실꽃이..
기다려 주는이 없는 산속에서의 화려한 봄의 환희가 탄성을 지르게 하더군요.
꽃보다 아름답다는 신록의 울긋불긋한 산에 취해서 사진을 찍고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양평의 봄을 느껴보셨으면합니다.
병원검사,코로나 백신맞고 서울에서 일주일 지체하다 와 올리니 계절이 늦어졌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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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5.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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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5.04 17:29
신록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아름다운 숲속길을 즐겁게 산책하면서
건강하게 여가를 선용하시는 모습이 답겨있는 짜임새가 돋보이는
멋진 영상물입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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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5.04 19:23
고요한 숲속의 마을에 봄이 찾아드는 산속의 이야기가 한 폭의 산수화가 되어
파아란 노래에 실려 평화롭게 흐르고 있는 반가운 영상입니다.
얼음속에 웅크린체 겨울을 보낸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봄을 알리면,
노란 생강꽃 진달래 산 벚꽃 하얀 매실꽃이 차례로 피어나고
밭갈이하는 흙 내음 같은 농부의 마음이 밭고랑을 다듬고
나물따는 아낙네의 소박한 마음은 두룹이며 머위가 앞치마에 가득하네.
여기가 어디 뫼뇨? 숲속의 고요마을 무릉도원이 아니런가?
평안이 내려앉아있는 고요한 산속 마을에서 건강을 회복하시고
언제나 웃음띈 모습으로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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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5.04 20:56
섹소폰으로 듣는 보리밭이 유난히 여운을 남기네.
한 편의 소근거리는 시를 읽는 것 같아...
너무 멋진 영상물로 너의 근황을 소개하는구나.
아름다운 숲속의 생활에서 나오기 싫겠지만
하루속히 서울와서 우리와 함께 어울릴 수 있으면 좋겠다, 영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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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5.05 00:26
영은아 잘 지내고 있구나.
자연의 힘으로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 무척 건강해 보인다.
고요한 숲속의 잔잔한 꽃들과 우거진 푸르른 신록들이 무척 평화로워 보인다.
처음부터 마음을 확 열어주는 산뜻한 영상물이 빨려들어가는 노래로 내마음을 멍하게 만드는구나.
너의 힐링마을을 이렇게 보여주니 한번 가보고 싶구나.
이제 따뜻해지면 서울로 슬슬 올라오셔도 되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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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5.05 09:17
아름다운 영상으로 영은 님의 근황을 알려주셨네요
녹슬지 않은 솜씨로 계절의 변화를 멋지게 그리셨습니다.
내일도 우리 인사회 모임이 석촌호수에서 있는데...
함께 하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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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1.05.08 21:13
공기중에 Phytoncide가 풍부하여 자연치유가 잘되고
여러가지 봄꽃들이 줄을 서서 피어나고 개울 물소리까지 참가해 낙원을 이루네요.
백신을 접종하셨다니 안심하시고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부군과 시간을 보내십시요.
얼마 안가 건강을 회복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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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3.08.10 15:43
위례에 온 지 만 2년이 흘렀다.
있는 힘을 다해 매일 산책길에 나서며
한두장씩 찍어 둔 사진을 영상으로 엮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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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도 안 보이고 차도 안 다니고 비포장 길만 있는 곳 같으네요. 자연을 벗하며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살다보면 늙지도 않으실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