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오월의 인사회 (석촌호수에서)
2021.05.08 10:09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은지 또 한 해가 지나가고
벌써 녹음이 우거지는 봄의 중턱
오월이 가고있다.
5월5일 어린이 날을 피해
다음 날 5월 6일 마스크를 꼭꼭 쓴채 우리는
온통 푸른 나무잎으로 녹음이 짙어진 석촌호수에서
오월의 첫 인사회
푸른 하루를 보낸다.
댓글 8
-
김동연
2021.05.08 22:54
-
황영호
2021.05.08 23:37
꿈 보다 解夢이군요.
부족한 것같아서 움츠러 들때마다 기운을 주시니 그져 감사할 뿐입니다.
여하간 귀한 우정속에 푸른 오월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 남지않은 우리들에는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셔야 되지요. 저는 조용필의 들꽃인 줄 알았습니다.ㅎㅎ
-
이태영
2021.05.09 07:58
영호, 먼 영주에서 오느라 늘 수고가 많네
아마 왕복 6시간 정도는 버스, 전철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되는 긴 여정이지?
이번에는 뒤풀이로 맛있는 커피까지 제공했으니
게다가 이렇게 멋진 고수의 영상으로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주네
영상 컷트 컷의 완성도가 감탄을 자아내는군
-
황영호
2021.05.09 09:52
하하 태영이, 먼 길이라니 아득한 옛날이 떠도는 구름처럼 닥아오는군.
교통 수단이라곤 기차밖에 없었던 먼 지난 시절
시골 촌놈이 서울로 유학 온다고 기찻 길에 올랐을때는 9시간이 걸려야 영주에서 청량리까지 올수 있었지,
이제는 1시간대면 영주에서 청량리까지 올 수있으니.
하기야 단발머리 까까중이던 소녀 소년들이 어느 세월 허허백발 흰 머리가 된 노인네가 되었으니....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어 고마워!
-
이은영
2021.05.09 08:17
5월의 힘이 이렇게 푸른색으로 석촌호수를 아름답게 만들었나 봅니다.
가슴을 적시는 노래로 시작 하면서 석촌호수의 모습을 하나도 빼지않고
보여주시는 이렇게 멋진 영상물이 감동입니다.
멀리서 마다않고 오시는 수고로 인사회가 한층 더 돋보입니다.
푸른 석촌호수를 마음껏 볼수있어 즐거웠습니다.
동기생님 영상물 볼때마다 전환이 너무 멋있습니다.
-
황영호
2021.05.09 10:12
고맙습니다. 이은영 인사회 동기생 님!
녹색의 푸른색으로 온 대지를 덮고 가슴을 적시는 싱그러운 5월은
자연이 우리들에게 주는 감사한 계절인 모양입니다.
눈부신 녹음이 내리는 오월 하루,
석촌 호수에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먼 길인 줄도 모르고 하루가 짧았습니다.ㅎㅎ
-
엄창섭
2021.05.09 09:55
영주에서 참석하는 열성이 인사회의 우정이며 자랑입니다.
5월의 녹음이 우거진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이 담긴
멋진 영상물을 올려주어 즐겁게 감상 했습니다.
-
황영호
2021.05.09 10:27
엄 형, 늘 함께 해주어 고맙소.
함께 할 수있어 감사하고 함께 할 수있어 즐겁기만 하지요.
우리 늘 건강하고 즐겁게 소중한 날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8292 | 포스코센터와 송필 작품전 [8] | 김동연 | 2024.01.12 | 93 |
18291 | 2024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위성생중계 [3] | 최종봉 | 2024.01.12 | 33 |
18290 | 2023년 국제 뉴스 사진들 [1] | 이태영 | 2024.01.07 | 115 |
18289 | 해병대 北에 두배로 되갚다. [6] | 엄창섭 | 2024.01.07 | 95 |
18288 | 2024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동영상 수정) [4] | 최종봉 | 2024.01.07 | 39 |
18287 | 인사회 신년회 [13] | 김동연 | 2024.01.05 | 130 |
18286 | 별마당 도서관은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3] | 이태영 | 2024.01.05 | 115 |
18285 | 미국에 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8] | 박일선 | 2024.01.03 | 110 |
18284 | 늙기의 기술 [10] | 이창식 | 2024.01.03 | 68 |
18283 | 석촌호수를 눈 맞으면서 걸었습니다. [12] | 김동연 | 2023.12.31 | 143 |
18282 | 70년 전 새해 인사 [4] | 엄창섭 | 2023.12.31 | 94 |
18281 | 이것이 한옥입니다. [3] | 김필규 | 2023.12.31 | 85 |
18280 |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7] | 김동연 | 2023.12.30 | 145 |
18279 | 2024년 1월 3일 인사회 모임 [1] | 이태영 | 2023.12.29 | 78 |
18278 |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문 전문 [4] | 최종봉 | 2023.12.27 | 54 |
18277 | 메리 크리스마스 [4] | 최종봉 | 2023.12.25 | 63 |
18276 | 힘을 내서 이겨내세요...손흥민 암투병 팬과의 따뜻한 만남 [2] | 이태영 | 2023.12.25 | 106 |
18275 | 탈출 중 셀카봉 들었다… 비행기 ‘고의 추락’ 유튜버의 최후 [2] | 엄창섭 | 2023.12.24 | 86 |
18274 |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 [2] | 최종봉 | 2023.12.24 | 23 |
18273 | 12월 산우회 [5] | 김동연 | 2023.12.23 | 98 |
18272 | 11회 동문 조혜옥의 따님 박수현의 "나의 여행기 3편 [3] | 이은영 | 2023.12.21 | 100 |
18271 | Tennessee Waltz · Patti Page [2] | 김필규 | 2023.12.17 | 105 |
18270 | LG 공장이 살려낸 미국의 한 시골 마을 [4] | 김필규 | 2023.12.17 | 84 |
18269 | 12월 15일의 아침 편지 | 최종봉 | 2023.12.17 | 46 |
18268 | 2023년을 보내며 [4] | 최종봉 | 2023.12.17 | 79 |
와아~ 영상 너무 멋있어요. 사진도 아주 부러울 정도로 좋고,
스토리 텔링이 아주 잘 된 것 같아요. 맑은 오월 하늘아래
푸른 녹음이 우거진 호숫가를 가벼운 벌걸음으로 돌면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인사회 회원들... 특히 마지막 장면 박일선님의 모습 환상적입니다.
유익종의 "들꽃" 때문에 더 멋있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