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랑이가 타임스퀘어 화면을 깨고 나왔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미국 시각)

스마트폰 ‘갤럭시 S22′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앞두고

서울,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호랑이를 앞세운 3D(3차원 입체) 옥외 광고를 대대적으로 시작했다.

이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서

털 한올 한올이 선명한 호랑이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그러다 호랑이가 갑자기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쳐 나오는 듯한

‘착시 효과’를 주며 마무리된다.

삼성 측은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

(Ready to break the rules?)란 광고 메시지를

호랑이를 통해 표현했다”며 “신제품은 야간 촬영 기능이 강화됐는데

호랑이가 특히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등

세계 5곳의 도시에서 진행된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