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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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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일정한 기한이 있다

만물(생물 + 무생물)은 일정한 수명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나는 불멸의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천사가 찾아와 “때가되었어”라고 말하면 무슨때가 되었는지

굳이 묻지 않을 것이다

물체의 속도는 물체 자체의 성질이 아니다.

다른 물체와의 관계속에서 맺어진 물체의 성질이다.

시간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어떤속도로

음직이는지에 따라 다른 속도로 흐른다.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

우리는 거의 동일한 시간속에 존재한다.

내가 두려운 것은 고통이다.

노화도 두렵다. 나약함과 사랑을 잃는것도 두렵다

 

내 삶을 사랑하지만 인생은 때론 피곤하고 힘들고 고통스럽다

나는 죽음은 열심히 생활한 포상휴가 같은 것 이라고 생각한다.

 

“바흐”는 <BWV 56칸타타>에서 죽음을 잠의 자매라 불렀다

 

나는 나의 생후 같이 살다 pass away 한 (운명을 달리한) 가족이 있다

공명렬(증조모),우창숙(조모),최장규(부).이상숙(모),최종용(형)등 5인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하고 살 것이다.

 

현재 내가 특히 존경하(든)는, 나의 삶에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다 :

고이상숙(모친),고함병춘,고최광수,이상옥(외교관), 황준묵 (수학자),,소진욱(교사시절친구),

그리고 부고 동창중에는 고이광훈,한덕웅을 비롯 30여명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 싶다

-中略-

 

다같이 건승 파이팅!! , 여생을 활기차고 즐겁게 !!

Failure is not to fall down, but to stay still where you fall.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머무는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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