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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정원 - 꽃구경 하세요.

2022.01.19 22:09

김동연 조회 수:116

 

2019년 2월에 하와이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난 묘목을 2개 사왔습니다.

손가락 크기만큼 자란 어린 난(蘭)이었어요.

3년동안 고생하다가 1개는 작년 말에 죽고, 1포기가 허리가 구부정하면서도

자라고 있었는데 작년 12월 29일에 꽃봉오리가 올라오지 않겠어요.

저는 정말 소리치면서 뛸듯이 좋아했습니다. 

 

드디어 약 10여일전에 꽃을 피우고 향기까지 뿜어내기 시작했어요.

대단한 미모는 없지만 키운 정으로 너무 좋아서 심심하면 휴대폰을 드리대고 찍었는데...

영 좋은 포즈를 잡을 수가 없어요.

그런대로 마구 엮어서 올렸으니 지루하시더라도 봐 주세요.

지루할까봐 다른 화분 꽃들도 함께 섞었습니다. 

꽃 이름이 너무 긴 덴드로비움 오리엔탈 스마일 '환타지' 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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