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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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198) / 아침 일기
2009.04.13 17:23
꽃밭과 뜨거운 한잔의 Coffee로 시작한 아침
댓글 14
-
김영종
2009.04.13 17:23
요한 슈트라우스/황제 왈츠(Waltz "Kaiser"Op.437) 관현악 곡으로 같이 합니다 -
김진혁
2009.04.13 17:23
허물없이 언제라도 불러낼수있는 친구가 항상곁에 있어 얼마나 좋은가 ?
부럽소이다. -
임효제
2009.04.13 17:23
주머니에.. 땡전 한 잎 없어도..
원두 Coffee 타서 주는 친구가 있다니 모두 부러워 합니다.
대전 촌(?) 사람들이라 그렇지 서울 변두리만 와도 없시다.
그래서 진혁이 형이 그렇게 말하지 안나요. ㅋㅋ -
이문구
2009.04.13 17:23
원두커피 내려서 빵과 치즈, 햄으로 아침 식사를 막 시작려는데
"야, 나 니네 아파트 앞인데 춥고 떨린다. 따끈한 커피 한 잔 가지고 내려와."
어느 영을 거스리랴. 부랴부랴 커피와 설탕, 프리마까지 들고 허둥지둥 엘리베이터로 내려갔지요.
춥다고 엄살 떨더니 싱글벙글이다. 김영종 카메라로 밉상스런 화상을 몇 커트 찍어주고
헤어져 올라와 원두 커피를 다시 더 내려서 겨우 아침 식사를 마쳤답니다.
이렇게 내가 굽실거려야 아슬아슬하게 대전 우정이 이어지는지도 모릅니다. 이힝! -
김동연
2009.04.13 17:23
유채꽃을 특이하게 찍었네요. 배경이 파랗게... 그리고 맨위의 것은 수채화 같군요.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눈을 지그시 감았네요. 그런데 빵과 치즈는 좀 안들고 내려왔지요?
우정이 별로네요..ㅎ.ㅎ. (싸움 붙이기) -
이문구
2009.04.13 17:23
김영종이 거짓말하고 있어요.
춥고 떨리고 목마르다고는 했지만 "배고프다"는 말은 안 했거든요.
(내가 싸움 붙이기에 걸려들었나?) -
김영종
2009.04.13 17:23
이문구가 잘 알거덜랑요.
부인이 모시고 올라오라고 하였다는데 지가 무어라고 올라오라고 해도 않올거라고
커피만 달랑 ,이런걸 남들은 우정 이라고들 하는 모양인데 오해들 마슈,
춥고 덜덜 (새벽 5 섯시 반에 나가서 7 시 35 분이니 완전 동태 인데도 차비나 주고 택시 타라고 안하고
또 걸어서 30 분 걸리는걸 알텐데) 이만하면 싸움이 좀 되지 않을까요 네! ~~~~~~ -
이기정
2009.04.13 17:23
다시 대전으로 내려갈까 생각 중입니다. -
김영종
2009.04.13 17:23
싸움을 한창 붙여 놓고는 어른이 피해야지 하며 오늘은 ㅎㅎㅎ -
김동연
2009.04.13 17:23
싸움 말리러? 내가 괜한 말을 했구나!! -
김영종
2009.04.13 17:23
한참때의 이기정씨 생활 근거지가 이곳이 었조,
여러면에서 아주 시골도 아니고 서울도 가까워서
도시와 근교의 교외 농촌 생활도 같이 맞볼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툭툭 털고 오시는것도 노후 생활을 조금은 기름지게 하는것 이 되기는 할듯 합니다만 ..... -
임효제
2009.04.13 17:23
커피를 한 잔 덤으로 얻어 마시려고..
다시 이곳에 왔더니...
내처 싸움 하는 소리가 예까지 들립니다.
문구 형~
너무하셨네요.
그럴 땐 빵이라도 한 조각(?) 대접하시지요. ㅎㅎㅎ -
김승자
2009.04.13 17:23
수의 아저씨 의자에 앉아서 아침 커피드시는 모습도 재미있지만
덧글 읽는게 더 재미있는데요. ㅎ ㅎ -
김숙자
2009.04.13 17:23
덧글 읽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옆에서 싸움 구경하는 것도 괜찮군요
싸움 붙인 사람이 너무 멀리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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