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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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7)
2009.04.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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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로 붐비다. 낙 씨를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띤다.
내가 한국을 떠나든 해엔 한강 인도교, 철교와 김포대교 3이였는데
유람선은 계속 수없이 다리 밑을 지나가야 한다. 고등학교 시절 여름 캠핑하든 뚝섬의 모래사장과 나무들은 다 없어지고 돌로 쌓은 강둑 그 위로 고수 부지 길이 강 따라 나 있다. 한강다리 아래서, 뚝섬에서,
광 나루에서 수영해 건너든 한강은 이제 볼 수 없다. 그리고 강 양편에 초록색 숲과 나무로 덮혓든 곳은 고층건물들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