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종여화백의 작품-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2019.09.12 18:17
댓글 14
-
황영호
2019.09.12 20:07
-
김동연
2019.09.14 21:29
전시 마감날이 가까워 올때까지 더위 핑게로 못가보고 있다가
갑자기 추석전에 가게되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은 아마 이미 다녀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늦었지만 가서 보기를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수혜아버님과 작품이 남다르게 뛰어나 보였습니다.
-
이은영
2019.09.12 23:34
정수혜 아버지 정종여 화백께서는 정말 훌륭한 화백이심을 알게 되었어.
서양화, 동양화를 두루걸치신 월북화가로서 남한에서 활동을 못하신것이 좀 그랬어.
그렇게 훌륭한 아버지를 멀리 두고 살아온 수혜의 마음을 몰라준것이 많이 미안하드라.
-
김동연
2019.09.14 21:34
수혜가 아버님을 많이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 같아.
항상 스켓치북을 옆에 끼고 다니시면서 보는 것 마다
스켓치를 하셨다니 그림에 대단한 열정을 가지셨던 분이지?
-
김영은
2019.09.13 16:12
수혜를 배려하는 예쁜 맘씨의 세 친구가 전시회에 다녀 왔구나.
세월을 뛰어 넘은, 수혜에게 선물한다는 동영상 잘 보았어.
-
김동연
2019.09.14 21:44
수혜아버님이 그린 그림과 여섯 분의 불행한 시대의 화가들 그림을 보고싶은
마음이 컸지 예쁜 마음이라서 갔던건 아니야. 부끄럽구나.
친구 아버님 작품들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찍어왔으니 수혜에게 선물하고 싶어졌어.
사진을 더 많이 찍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서 몇 점만 골랐어.
-
이태영
2019.09.14 06:11
정 수혜씨 아버님 정 종여 화백이
고 이 상범씨 문하에서 한국화를 익힌 분이군요
정 수혜 동문의 인터뷰 화면도 전시장에서 볼 수 있게되어있군요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
김동연
2019.09.14 21:51
이태영님이나 엄창섭님이 갔으면 더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정수혜 동영상을 보는 건 우연이었어요. 작가소개 영상물을
보느라고 앉아 있는데 수혜의 육성이 들리면서 얼굴이 나와서 급히 찍었지요.
-
김승자
2019.09.14 12:56
김동연, 오랫만에 들어와서 수혜아버님의 작품을 소개하는 비디오를 기쁘고 감명깊게 감상했어.
중학교 다닐때부터 동산넘어 통학길에 가끔, 아주 조심스럽게 아버님께서 월북하셨다는 이유때문에
아버님의 훌륭하신 작품에 대해선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했던 기억이 새롭네.
오늘 동연이의 작품소개를 보고 깜짝 놀랐어.
그렇게 훌륭하신 화가이신데 빛을 보지 못하시고 1980년대에도 생존하고 계셨다니
놀랍고 한스럽기 그지 없네. 수혜야말로 부친이시니까 그 한이 오죽하랴만
나도 그 아까운 분의 작품을 생존하신 동안에 접할 수 없었으니 비극이 아니고 무엇이랴!
유연한 brush stroke, 부드러운 색채와 다양한 Genre 소재에서 수혜아버님이 세대에 앞서신
낭만적인 예술가이셨음을 느끼면서 그분처럼 젊음을 세대의 물결에 희생당하신 훌륭한 선조들을
(우리 시부모님을 포함하여) 새삼 아픈마음으로 애도한다.
추석명절에 좋은 작품을 올려주어 고마워, 동연아.
-
김동연
2019.09.14 21:59
이사가서 이젠 좀 안정 되었겠구나.
5월부터 가야지 맘만 먹고 있다가 전시 마감일이 다되어서야
가게되었어. 인사회에 나오신 김영송님이 같이 가자고해서
갑자기 번개팅으로 몇 명이 모였지.
수혜아버님 정종여화백은 시대를 앞서가는 로맨티스트였던 것 같아.
그 좋은 아버님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
연흥숙
2019.09.14 19:30
와- 동연아 잘 만들었어. 옥색 밑바탕에 글씨로 설명을 올린것 참하고 좋다.
독수리 그림도 힘차게 그림보다 선명하구나.
월요일에 수혜 만나면 경인이가 누군가? 우리들의 숙제 알려 줄께.
-
김동연
2019.09.14 22:02
월요일에 만나니? 우리가 갔다와서 수혜도 기뻐하겠구나.
수혜가 동영상을 볼 수 있었을까?
경인이는 첫아기라고 했으니 수혜 오빠겠지.
-
연흥숙
2019.09.17 01:50
수혜가 다른 모임이 있어어 오늘 못 나왔어.
아기 안고있는 분의 아기인것 같다.
-
이기정
2019.09.25 10:50
9월에 나는 2개의 전시화 관람을 놓쳤다!
수혜가 자주 이야기 했던 정화백님의 작품 전시와 베르나르 뷔페전이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8282 | 석촌호수를 눈 맞으면서 걸었습니다. [12] | 김동연 | 2023.12.31 | 143 |
18281 | 70년 전 새해 인사 [4] | 엄창섭 | 2023.12.31 | 94 |
18280 | 이것이 한옥입니다. [3] | 김필규 | 2023.12.31 | 85 |
18279 |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7] | 김동연 | 2023.12.30 | 145 |
18278 | 2024년 1월 3일 인사회 모임 [1] | 이태영 | 2023.12.29 | 78 |
18277 |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문 전문 [4] | 최종봉 | 2023.12.27 | 54 |
18276 | 메리 크리스마스 [4] | 최종봉 | 2023.12.25 | 63 |
18275 | 힘을 내서 이겨내세요...손흥민 암투병 팬과의 따뜻한 만남 [2] | 이태영 | 2023.12.25 | 106 |
18274 | 탈출 중 셀카봉 들었다… 비행기 ‘고의 추락’ 유튜버의 최후 [2] | 엄창섭 | 2023.12.24 | 86 |
18273 |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 [2] | 최종봉 | 2023.12.24 | 23 |
18272 | 12월 산우회 [5] | 김동연 | 2023.12.23 | 98 |
18271 | 11회 동문 조혜옥의 따님 박수현의 "나의 여행기 3편 [3] | 이은영 | 2023.12.21 | 100 |
18270 | Tennessee Waltz · Patti Page [2] | 김필규 | 2023.12.17 | 105 |
18269 | LG 공장이 살려낸 미국의 한 시골 마을 [4] | 김필규 | 2023.12.17 | 84 |
18268 | 12월 15일의 아침 편지 | 최종봉 | 2023.12.17 | 46 |
18267 | 2023년을 보내며 [4] | 최종봉 | 2023.12.17 | 79 |
18266 | MIT ‘치타’도 뛰어넘었다… KAIST 로봇 100m 달리기 기네스 올라 [2] | 엄창섭 | 2023.12.17 | 74 |
18265 | 아모레퍼시픽 본사 탐방 - 산책회 [12] | 김동연 | 2023.12.15 | 124 |
18264 | 12월 20일 인사회 모임 [3] | 이태영 | 2023.12.14 | 111 |
18263 | 저의 핸드폰이 해킹을 당해 제명의 차단합니다 [1] | 심재범 | 2023.12.13 | 52 |
18262 | 거실 정원 [10] | 김동연 | 2023.12.12 | 102 |
18261 | 구글 검색 세계 1위, 비빔밥 [4] | 이태영 | 2023.12.12 | 72 |
18260 | 日 셋 낳으면 모두 대학 무료, 세금은 이런 데 써야 [2] | 엄창섭 | 2023.12.10 | 89 |
18259 | 좋은 겨울 영상 공유 | 최종봉 | 2023.12.10 | 34 |
18258 | 작은 영웅 [4] | 최종봉 | 2023.12.10 | 37 |
추석 명절에 즈음해서 친구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준비한 아름다운 우정을 보고 있게 합니다.
덕택에 정종여 화백의 귀한 예술 미술품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