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2020.10.31 12:08
얼마 전부터 몇 이서 영주에 내려가
영호와 함께 안동 하회 마을에 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미적거리고 있다가
어제 창섭이 일선이 나, 셋이서 이른 아침 영주행 버스에 올랐다.
10시 40분경 영주에 도착하니 영호가 반갑게 맞이한다.
영주에서 안동 하회 마을까지는 승용차로 40분,
밖의 영호 승용차로 다가가니 놀라운 것은 부인께서 나와 계신 것,
오늘의 기사 역할을 부인이 하신단다.
덕분에 우리 네 친구는 마음 놓고 떠들면서 하회마을, 병산서원까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영호, 어제 우리들 너무 과분한 대접을 받았어요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병산서원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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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0.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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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0.31 16:34
그래 일선이, 하루해가 짦아서 아쉬움은 남았지만 어제는 회창한 가을 날씨로 기분좋은 마음을 더하기 해 주었지.하하
내년 가을에는 문경새재 단풍 구경하기로 했잖는가? 잊지말고 있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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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0.31 16:28
역시 태영이의 심미안에 놀라겠다.
어제 우리 wife가 특별서비스(?)로 운전까지 해주는 <셧틀전동차도> 탈새없이 이골목 저골목 동분서주 하더니, 역시나 구나!
예전에 미처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의 멋진 모습과 광경을 새삼 한 눈에 보게해 주고있구나.
어제는 세사람의 친구들만 내려와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 그래도 친구라고 먼 거리 내려와서
하루가 짧은 해에 함께 즐기고 올라가니 고맙더라. 밤 10가 훌쩍넘어서 창섭이가 도착했다고 연락을 했어, 아침에야 알았지,ㅎㅎ
다음 부터는 이곳에 들릴때마다 자네들이 생각나겠지, 일선이, 창섭이. 태영이 어제 참 즐거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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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10.31 20:52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온 '하회 마을과 병산서원' 탐방 여행을 '황영호 동문 내외분'의 잊을 수 없는 '안내 봉사' 덕분에
평생 동안 기억에 남아 두고두고 자랑하고 싶은 '우정 여행'을 하였습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가 우리들의 '우정여행'을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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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0.31 22:18
엄 형! 병산서원 방문 기념사진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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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11.01 12:39
사진첩에 올려서 보관하리다! 감사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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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10.31 21:43
우와~~
아름답고...
다정들 하시고...
부럽고...
황여호님 내외분 참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사진 정말 멋지게 찍었습니다. 대상(object)도 멋지지만
보는 각도도 저는 상상할 수 없는 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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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0.31 22:26
친구들과 동행해주셨으면 그덕에 좀더 좋은 일 할 수 있었을 텐데요, 아쉬웠습니다.김동연 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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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11.01 12:44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병산서원에는 마치 갔다 온 느낌이예요.
노란 낙엽은 너무 황홀해서 눈이 부십니다.
사진 작품 전시장이네요.
황영호님 내외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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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1 17:46
수고라니요, 동기생 님.사진은 태영이 사부가 수고하고 저는
멀리서 와 준 친구들 덕분에 화창한 가을 날을 한껏 즐기기 만 했지요.ㅎㅎ
우리 강변팀이 코로나로(?) 함께하지 못해서 짧은 하루였지 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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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11.01 22:23
눈부시게 청명한 푸른 하늘이래
고운 황금빛 물감이 손끝에 묻어날 듯한 은행잎들,
앙상한 나뭇가지에 매달린 까치밥 홍시감,
처마끝에 주렁 주렁 구슬처럼 익어가는 곶감,
평화로이 펼쳐진 가을들판에 무르익는 우정,
아름다운 동문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되어 펼쳐지는 곳,
멀리서 덩달아(vicariously)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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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2 11:21
봄꽃처럼 따사롭고 곱기만 한 김승자 님의 우정어린 마음이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메아리처럼 울려오는 군요.
마음 함께 해 주시는 두 분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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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았고 안동 닭찜, 안동 간고등어 점심과 차돌배기 된장찌개 저녁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차비까지 보태주는 푸근한 옛날 시골 인심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내년 가을에도 또 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