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새재의 단풍길
2020.11.06 13:05
지난 달 10월 25일 아직 단풍이 아름답게 들지는 않았겠구나? 하고
집을 나섰다.
승용차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도립공원 문경새재는
10월이 다갈 무렵이면 단풍으로 아름답다.
다음 주에 왔어야 할 탠데 조금 빨라서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하고 있었지만,
단풍 고운 가을이 오면 언제나 문경 새재를 즐겨찾는 풍락객들로 분빈다.
단풍구경은 조금 지루하실 것같아서 미안한 마응이드는 군요,ㅎㅎ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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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0.11.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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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6 20:43
허! 성 박사, 코로나 감염 위험이 여전히 가지않고 있는 요즈음 어찌 보내고 있소이까?
그렇지 않으ㅡㅡㅡ면 자연을 벗삼고 계절의 신비 속에 묻혀있는 깜짝 놀랄 명 작품을
수 없이 건져 오실 수 있을 텐데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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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11.06 21:38
문경새재의 단풍이 한참이네요.
이글이글 불타는 단풍의 아름다운 색갈이 무척 화려합니다.
동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울리는 고운목소리의 노래가 마음을 막 흔드는군요.
부지런히 다니시는 모습 좋아 보입니다.
동기생님 멋진 음직이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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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6 22:16
실은 조금 일렀답니다. 지금쯤은 아마 고운 단풍들이 이글이글 불타고 있을 듯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실패작이지요. 사진도 그렇고 휴대폰으로 만들다 보니까, 배경음악 볼륨도,글씨 사이즈도,
화면전환 길이도, 줌인 줌아웃 모두 제대로 된것이 없어 내가 해놓고도 실망이였답니다.
동기생 끼리라 자꾸 칭찬만 주시면 착각을 하게 되지않을가 걱정이 되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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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11.06 22:20
우와, 단풍에 물든 문경새재가 장관이야 아름답네
게다가 음악과 편집이 최상의 영상으로 승화시켜주는군
한 가지 내 의견은 타원형의 형태가 영상 속에서 장점도 있지만 전 영상에 나오는 것이
오히려 화면 구성에 저해 요소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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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6 22:39
역시 우리 사부 태영이 지적에 할 말을 잊게되네.
음악이 따라온 영상으로 pip&pip, 영상에 영상을 올리려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더라.
마음에 안드는 데도 연습 삼아 해봤어. 칭찬은 미망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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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2020.11.06 22:50
단풍이 풍성하게 좋은시기에 가서 잘찍으셨읍니다
음악과 함께 감상 잘했읍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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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6 23:28
정작가와 동행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고!
정 작가라면 아마도 한 짐 잔뜩도 모자랄 만큼 탐이나는 단풍이 기다리고 있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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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11.06 22:45
솔직히 새로운 영상물의 기술은 부럽습니다.
제가 잘 못 따라가는 것 같아서 질투도 나구요.ㅎㅎ
사진도 너무 좋고 배경음악도 좋아서 아주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전달(story telling)에 방해가 되는 영상기술은 보는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질투로 하는 말이라고 들어 주세요.^^)
다음에 제가 배우고나서는 흉내를 내 보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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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6 23:22
제발 따라와 보세요! 따라 잡히나? 잡히가만 하면 대박이지요.ㅋㅋ
세상에! 뒤따라가는 사람에게 따라가서 잡는 기술도 있나 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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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1.07 10:24
올해 이곳에 오른 단풍 경치 중에 제일 단풍이 아름다운 것 같아. 이번 주에 갔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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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7 11:22
그러게 말일세, 아쉬워도 참아야지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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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11.07 22:34
유난히 아름다운 금년의 단풍을 미련없이 즐기셨습니다.
덕분에 문경새재의 단풍감상을 잘 하고 갑니다.
언젠가 그 길을 밟아 볼 수 있을까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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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1.08 08:27
김승자 님 조 박사 님,
가을이 깊어가는 데 어떻게 지내십니까?
가을이 오니 소백산 줄기의 한 자락 문경 새재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두 분을 모시고 먼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문경새재를 걸어보는 꿈을 가져봅니다.
건강히 잘 지내세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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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인공 냄새가 없는 순수한 자연의 이름다움이 단풍옷 입고 숫처녀같이 미소짓고 있군요.
우한 코로나로 야외 활동도 조심스러운 요즘 풋풋하고 순수한 아름다운에 취해봅니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