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리 둘레길 - 산책모임 2
2021.01.14 22:40
오늘 두번 째 산책모임으로
군포시 당정리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신혜숙의 안내로 혜숙의 집 근처 둘레길을 산책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즐겁게 담소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신혜숙이 산책길과 식당을 미리 답사하고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줘서 고마웠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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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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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15 12:08
사진에 나오지 못한 한 사람 더해서 5명입니다.
우리는 포근하고 맑은 햇빛을 받으면서 둘레길을 천천히 걸어서
왕복 4키로 정도 걸었습니다. 도중에 벤치에 앉아 쉬기도하고
천천히 1시간 정도 걷고나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는데
오지 못한 회원들이 생각났습니다. 5인이상 어쩌고 하는 감시는
찾아볼 수가 없이 평화스럽고 정성스러운 주인의 대접을 받았습니다.
군포 당정역에서 내린 당정리 정경이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었어요.
영주 갔을때만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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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1.15 09:51
두 번째 산책회 모임에 결석을 해 죄송합니다.
4분이 참석 코로나 5인 이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셨네요
군포 당정리 둘레길 산책을 꽤 기대했었는데 아쉽군요
영상을 보니 벽화도 있고 작품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는 같아 감상하면서
좋은 시간이 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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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15 12:21
방역법 때문에 조심하시느라고 못오신 것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예상대로 넓은 자리에 3명 2명 씩 나누어 앉아서 식사하는데
10명이라도 아무 문제가 없지 않겠어요? 특히 그곳은 입구에서 신분확인 절차도 없었습니다.
모처럼 평화스러운 마음으로 점심을 하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혜숙이가 우리 모임을 위해서 산책길과 식당을 답사해서 철저한 준비를
해두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원들이 좀 더 많이 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 기회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오래살테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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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1.15 12:20
사진 예쁘게 찍었구나.
생각보다 가깝고 공기가 좋고 따뜻해서 걷기가 좋았어.
당정리 들레길이 한없이 넓고도 아담해서 한번 더가고 싶구나.
야외는 인원제한이 없고 음식점은 다 알아서 커피 타임까지 챙겨주고 있어 마음 편했지.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라 좀 흥분했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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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15 12:26
그래,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교통도 편했고 하루 일과의 짜임새가 좋았어.
첫 번째 모임에는 내가 흥분했지만,두 번째라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했어.
어제 누구보다도 내가 더 행복했었던 것 같아. 날씨가 믿기 힘들 정도로 좋았고
친구들이 다 같은 마음이었고...
다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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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1.15 23:54
아름다운 영상물이야.
정경도, 벗들도, 햇살 따스한 일월의 한낮,
행복한 나들이였네!
앙상한 겨울나무아래 옹기종기 앉은 마스크를 쓴 여인들,
귀엽고 재미있는 추억의 페이지네.
시화가 있는 여인들의 겨울 나들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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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16 22:46
마침 다리를 쉬려고 벤치에 앉아 마주 보니 큰 나목이 한 그루 있더라.
그리고 계속 걸어가다 보니 길거리 갤러리가 있어서 구경하는데
"당정역에 오면" 이라는 시가 눈에 띄었어. "도란도란" "꽃길 따라서"
같은 글귀가 눈에 들어와서 클로즈업해서 찍었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를 받았지.
영상보다 너의 해석이 더 고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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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분 산책하는 모습을 하나하나 비춰주는 겨울의 영상이 부러움을 가져옵니다.
코로나로 무거웠던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서울을 빠져나와 군포로가셔서
아기자기 꾸며놓은 동네길도 걸어보고 자연속을 함께 하며 맛 있는 음식을 즐기며
오손도손 동시같은 담소를 나누시는 노년의 파란 마음들을 담은
어제의 호스트 신혜숙님의 역할이 돋보이는 산책2를 멀리서 바라보노라니
살면서 소중한게 친구와 자연이 아닐가 새삼 되내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