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 -단독자(單獨者)의 자질 & 민주를 가장한 리더쉽
2021.01.15 07:45
단독자(單獨者)의 자질 & 민주를 가장한 리더쉽
10년간의 고독한 생활에서 발견한 소중한 생각들
공부가 힘든 이유중의 하나는 고독속에서 혼자 해야 하기 때문이다
뇌를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 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 혼자있는 시간의 본질이다.
CB 는 기회는 혼자있는 시간에서 온다고 믿고 있었다.
CB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도합 10년을
고독의 늪에서 살아왔다.
그는 어린시절 고향에서는 북적대는 집에서 살았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그를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낯선 서울의
숭인동에 던져두고 사라졌다
무인도 한구석에 홀로있다는 공포의 느낌, 을시년스런 느낌이었다
그는 10년의 암흑기를 지나면서 혼자있는 시간에 느끼는 고독감을 엄청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당시 그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고 과거의 유명인
들에게만 몰두했다
위인전 읽기에 몰두했다. 위인은 과거에 산 사람이었다
그런 행동은 그에게 死者(사자)와 교신하는 듯한 마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시공을 살아가는 것 같은 신비로운 쾌감을 안겨주었다. 암흑속에서
빛을 찾아 방황하고 있었다 (오디세이의 10년처럼)
.
이런 것은 50년이 지났어도 신기하게도 그무렵의 초조함과 불안감에대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은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그렇게까지 그자신을 고독으로
몰아 넣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렇기에 더욱 그 무렵 혼자있던 시간이 정말로 귀중한 시간
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요즈음은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고 한다.
머리의 좋고 나쁨이나 독서의 양보다는 單獨者의 자질이 필요하다.
아무튼 모든 사람들은 자기를 소중히 여긴다.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싶어한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밖으로 들어내지 않는다.
친구에게 호감을 살 생각을 접고 친구로부터 고립되어도 좋다고
마음먹고 자신을 관철해 나가면 진정한 의미에서 모두를
기쁘게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단독자 : 현대인은 자신의 자유와 주체성을 버리고 집단속에
묻혀 자기를 잃어간다.
그 전체, 집단의 반대편에 서는 존재를 키에르케고르는 “단독자”
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끝)
댓글 2
-
김동연
2021.01.15 21:41
-
최종봉
2021.01.17 01:48
동연님 !!
언제나와 같이 반갑고 즐겁고 기쁨니다.
단독자에 관한 글은 14일 피치못하게 golden opportunity를 노치면서 느끼는 고독감을
새로이 하면서 작금 우리나라 혼란한 사회상 특히 정계 리더쉽에 관해 斷想 해
보았습니다
높이 나는 기러기는 멀리 바라 볼수있다고 합니다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들은 현실적인 이익에 급급치 말고 국가의 장래를 생각
해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의 가볍고 비상식적인 언사를
보면서...
남들은 행복하기 위한 목표의 달성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나 저는 성공의 정의
관련 잘알지 못하여 연구 과제로 두고자합니다.
거듭 댓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동문중 한분은 전화로 또른다 한분은 메시지로
저의 글을 격려 응원해 주셨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매사 건승하세요!!, 털모자속 모습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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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도 가지고 있고 주관도 뚜렷한 사람이면서 다른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은 사람이겠지요. 가끔씩 그런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만 드물지요.
"단독자"도 좋지요. 성공의 정의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성공이나 실패를 느끼지 않으면서 살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