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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LA- 만우절 밤의 망상 (외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은 현재의 국내 경제상황은 절박하여

3포가 아닌 완포세대라고 생각하며 삶의 희망을 잃고 있다.

한편 우리의 외교는 어떠한가?

 

외교는 개인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갖는 대인관계와 비슷한점이

있다

따라서 대인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외교도 잘하고 반대로 외교를

잘하면 대인관계도 잘할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간혹 “할말을 해야한다”거나 “얼굴을 붉힐 때는 붉혀야

한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옳은 일이지만

무엇이 할말이며 어떠한 때가 얼굴을 붉힐 때인가 하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하여 결정해야한다.

 

* 국익을 위한 외교교섭에 대한 생각

 

1,외교 협상에 있어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고 이에 동조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설득 시키고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왜 상대방이 어떠한

 입장을 취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2.협상이나 협의상대에 대하여 “건전한 회의감(healthy skepticism)”

 을 가질 필요가 있다.

  -상대를 무조건 불신하고 의심한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이유

   에서든 간에 모든 것을 진실하게 말하지는 못할 것임을 전제하는 것이다.

 

<레이건 대통령의 말 “Trust ,but verify”를 음미하자>

 

3.일이 잘 안될때를 대비하여 준비하자

  -그것은 “예비전략(backup position)”- 다른 표현으로 plan B 라고도함-

   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조치(insurance policy)또는 출구전략

   (exit strategy)을 갖고 있어야 한다.

 

4.외교를 할때나 대인관계를 가질 때 피해 의식에서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 지않다.

  -한 국가나 개인이 스스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1776년 애담 스미스의 “국부론” 은 경제적 자유주의를 표방했고

   “미국 독립 선언문”은 정치적 자유주의를 근거로 했다.

   이 두 개는 똑같이 개개인의 이익과 그 이익 추구를 정당화 하고있다.

 

5.실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감정,이념,정서 보다는 실익과 현실중시가필요하다.

  -외교에서 표정 관리는 “포커”와 같아야 하고 전략면에서는 “바둑”과 같아야

   한다.

 

6.외교란 단면적이고 일차원적인 것이 아니라 다면적이고 다차원적인 것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이 있는 것만 가지고 외교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설득력도, 전략도 ,유능한 외교관도 있어야하고 그리고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외교가 현실적인 추세이다.외교는 외국인들만

   잘 다루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국내인사들과 국내정치를 잘챙겨야 좋은

   외교를 할수 있다. <외교는 오케스트라와 같다>

 

7.주요국 대사 임명에 있어 전문성, 경험등을 배제한 “코드“와 정치적,

  개인적 인연을 중시한 인사는 외교수행에 지장이 될 것이다. (주미,일,중, 러 대사)

 

   <역대 대통령의 관심을 끄는 외교행적>

   

   *이승만    남한에서의 한국정부 수립. 한미 동맹체결

   *박정희    한미동맹하에 경제발전, 중공업진흥, 일본과 관계정상화

   *전두환    한 미 일 정상간 협력 밀월공조 (전두환-나까소네-레이건)

   *노태우    북방정책 (구 공산권과의 외교 정상화)활성화. 중국,소련과 외교관계 수립

   *김영삼    외무부 인사에 청와대 개입 배제, 장관에 인사권 위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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