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나들이
2021.04.02 00:50
Covid 19 Mask를 쓰고있는 Spam
Covid 19 때문에 우리들의 노년기에 방콬하느라고 무료하고 긴 날들이 지나갔습니다.
여기서는 Covid Vaccine때문에 전쟁아닌 전쟁을 겪었습니다.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고싶은 소망이 자아 낸 희극도 일어 났지요.
우리는 마침 집을 떠나서 Palm Desert, CA에서 1, 2월을 지내다보니
고령자의 혜택이 왔는데도 어렵사리 appointment를 받았는데도
막상 현지에서는 우리가 CA주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을 받았습니다.
Vaccine 공급이 모자라니까 그런 System의 불찰이 일어났습니다.
Confirm, reminder까지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60마일을 달려갔는데도 말입니다.
그후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딸이 어찌 어찌하여 등록을 해주어서 3월 초에 1차를 맞고
집에 와서 28일 후인 어제 3월 31일에 90마일 떨어 진 작은 town, Austin에 가서
Vaccine 2차를 맞고 왔습니다.
주위에서 예고한대로 몸살기가 있고 으스스 춥기는 하지만 마음은 날라갈 듯 후련합니다.
물론 Vaccine을 맞았다고 완전히 Covid virus에 감염될 리가 없다고 보장은 못한다고 하지만
우선 면역자 대열에 끼었습니다.
마침 Austin에 Spam Museum이 있다는 말을 딸이 알려주어서 어부지리격으로
그 유명한 Spam Museum을 방문하고 왔지요.
하루에 20,000마리의 돼지가 스퍔용으로 도살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소규모에다가 관객의 제한이 있어서 조용히 둘러 보고 사진 몇장을 찍고 왔지요.
Korea의 Spam소모량이 미국다음으로 많고 사랑을 받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1937년에 처음 제조되어 2차대전, 한국전쟁, 월남전쟁, 아랍전쟁동안에
오래 보관될 수 있는 담백질 공급으로 애용했다고 합니다.
부대찌개의 근원을 아시나요?
한국의 부유층에서는 스팸을 비하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소득층 에서는 좋은 영양보급식으로
애용하고 있으며 괌, 하와이에서는 스팸김밥등 상당히 애용하는 음식입니다.
남편의 병원 동연배들도 가끔 부인의 눈치를 피해서 달걀을 곁드린 스팸을 즐긴다고 하더군요.
충청도에 스팸공장이 세워져서 한국의 특산 스팸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Spam Museum, Austin, Minnesota
세계에서 미국다음으로 두번째 스팸소비국인 Korea. 부대찌개 요리소개
세계에서 유일한 돼지기름으로 달린 모토싸이클
Spam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여 성공한 Food Industry, Hormel
이 사람의 키는 스팸 22개의 스팸켄과 맞먹네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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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2021.04.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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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4.02 05:50
골프치고 나서 모여 땀흘리며 나누어 먹는 부대찌개가 꿀맛이지요.
조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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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4.02 08:38
팜스프링스에서 돌아오셨군요. 한국의 스팸 소비량이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라니 놀랍습니다. 어느 탈북민이 한국에 와서 세 가지 맛있는 음식을 발견했는데 그 중에 스팸이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랴면과 맛김이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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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4.02 11:02
흰 쌀밥에 김하고 스팸, 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배고파 본 적이 없는 우리 아이들은 얼굴을 찡그리지만
김밥에 불고기대신 스팸을 넣어서 해줬더니 맛있다고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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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4.02 09:50
이제는 미국이 코로나 예방 접종이 성공적이라 외출도 마음 놓고 하셔도 되는 환경이 되었죠?
우리나라가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 스팸 소비국이라니 놀랬네요
그리고 돼지고기 기름으로 오토바이가 달릴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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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4.02 11:06
백신을 맞아도 완전 예방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전히 마스크쓰고 손 자주 씻고 사회거리를 두고 조심해야 한답니다.
아직 레스트랑들도 스페이스를 두고 손님을 받습니다.
산책할때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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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4.02 10:52
백신 2번 다 맞았구나! 고생했지만 축하한다.
이젠 마음놓고 다녀도 되겠지?
조박사님 키가 겨우 스팸 22개구나.ㅎㅎ
난 부대찌개 먹어 본 적이 없어. 어쩐지 찌꺼기 같아서...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좋은 영양먹거리로 기여한바가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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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4.02 11:16
한참 않하다가 모처럼 했더니 그렇게 됐어.
코비드 마스크쓰고 있는 스팸모습, 다시 수정했어.
나도 너와 동감(우리가 좀?}이고 시켜먹진 않고 옆에서 얻어 먹었는데
sort of soul food이라서 남자들한테 인기 만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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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4.02 16:07
승자야. 이제 안심해도 되겠다.
말로만 듣던 백신을 끝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는구나.
미국은 원래 공기가 좋아서 회복이 빠르다고 생각해.
나도 요리 강습에서 배운 하와이안 김밥을 자주 해먹는데
친구들은 스팸과 치즈로 인해 조금은 거부를 해서 나만 즐긴단다.
부대찌게도 우리아이들은 좋아해서 가끔 해준단다.
힌 쌀밥에 스팸 후라이는 아플때는 입맛으로는 최고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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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4.03 00:40
은영이가 해주는 스팸 김밥, 맛있겠다!
애써서 차례를 기다려서 접종을 했지만 완전히 믿을 수 없다고 하는구나.
컴퓨터에 들어가서 opening이 있는 장소를 찾아서 들어가면
이미 정원이 차고 자리가 없다고 하기를 부지기수로 겪었어.
한국은 정부에서 잘 관리할 거로 믿어. 미국은 하도 나라가 크니까
스테이트별로 배당량이라던가 지역별 인구차이가 있어서 차례 찾기가 정말 힘들었어.
그렇게 힘들게 접종했어도 완전히 보장되라는 법이 아니라니 기가 차네.
그래도 많은 사람이 접종을 함으로서 주위 사람들도 덩달아 효혐을 볼 수 있다니
(Herd immunization effect) 점점 안전한 세상이 오겠지, 희망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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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4.02 19:54
김승자님 조 박사 두분, 건강한 모습 반갑습니다.
코로나백신 1,2차 다 맞으시고 면역자 대열에 끼게된 점 축하드립니다.
여기선 아직도 긴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늘 오늘 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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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4.03 00:44
한국에선 정부에서 조리있게 접종을 실시하리라고 믿습니다.
하루속히 접종차례를 받으셔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도 마스크쓰기와 social distance를 명심해야 한답니다.
늘 아름다운 생각과 말씀으로 기쁨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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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4.02 20:59
스팸 캔들을 보면서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신접종을 하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항상 두 내외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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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4.03 22:54
친구분들과 상쾌한 나들이 산책하신 후
허물없이 뜨겁고 매콤한 부대찌개 냄비가운데 놓고
웃음속에 환담하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루속히 백씬접종하시고 자유롭게 다니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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