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벚꽃길을 걸어봅니다.
2021.04.05 11:35
계절이 바뀌고 봄이 오니 자연이 아름답다.
공장앞 실개천 언덕에는
개나리 노랗게 피어나고 맞은편 길따라 만개한
벚꽃나무들은 화창한 봄볕에
눈이 부시도록 화사하게 피어 계절을 알리고 있다.
주말 집을 나서서
서천으로 뚝방 벚꽃길을 걸어본다.
댓글 12
-
김승자
2021.04.05 21:54
-
황영호
2021.04.06 10:50
김승자 님의 글을 대하노라면 어릴적 고향마을의 향수를 불러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기가 바쁘게 허리츰에 둘러맺던 책가방을 풀어 내던지고
앞 논가로 굽어진 천방길로 내달렸지요.
맑은 물 흐르는 냇물에 풍덩대고 맨손으로 매기잡아 낄낄대던
티없이 맑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승자 님 조 박사 두 분 언제나 건강하세요.
-
김동연
2021.04.05 21:56
내성천 벚꽃이 대단합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줌아웃 줌인하면서 춤추는 벚꽃에
압도 당했습니다. 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기도하고 탐스럽기도 하네요.
영상편집 전문가가 다 되신 것 같습니다, 황영호님.
영주 내성천하고 잠실 성내천이 비슷한 그림을 만드는 곳도 있네요.ㅎ.ㅎ
영주 내성천 벚나무가 더 크고 운치가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
황영호
2021.04.06 11:38
벚꽃나무 빽빽이 늘어선 잠실 성내천 벚꽃 경치는
압도를 넘어 경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봄이오는 어느 시골,
조용한 실개천따라 초록 빛 버들 가지가 물속에 어른거리는
평화로운 마을 같습니다.
성자와 내자를 앞뒤로 바꾸면 이름마져 같군요?하하
오늘 아침 산책길에서 찍었습니다.
여기는 공장앞 원당천 산책길입니다.ㅎㅎ
-
정지우
2021.04.05 23:17
풍성한 벗꽃 개나리 음악과 함께 감상 잘했읍니다 감시 합니다
-
황영호
2021.04.06 11:41
정 작가,
이곳은 정 작가가 계시는 진달래 붉게피는 뒷산 만큼은 운치가 적어요.
댓글 고마워요.ㅎㅎ
-
이은영
2021.04.05 23:38
서천의 벗꽃길이 깜짝 놀랍도록 화려합니다.
힘차게 울려 퍼지는 노래와 함께 동기생님의 수준높은
영상물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정신이 번쩍 나는 전문가 수준입니다.
영주는 어디를 가도 없는것이 없는 산책할수있는 곳입니다.
영주는 집을 나서기만 하면 뜻깊은 장소들이 나오는 곳입니다.
-
황영호
2021.04.06 11:46
아무리 동기생 끼리 응원을 보내고 싶으셔도
존경이 왜 거기서 나옵니까?ㅎㅎ
동기생이라 영주 자랑을 많이 해주시는 걸로 알겠습니다.하하
아침 출근길 도로변의 벚꽃
가로수 입니다.
-
엄창섭
2021.04.06 09:13
영주 서천의 벗꽃길의 아름다움을 멋있게 담고있는 수준높은 영상물입니다
-
황영호
2021.04.06 11:51
금년 봄은 어느 곳에서나 유난히 화사하게 피어있는 벚꽃을 쉽게 만나게 되니
사진 찍기가 그리 어렵지 않지요.
사부와 다름없는 선배의 말씀 큰 격려로 감사히 여기겠습니다.ㅣ
오늘 아침 산책길에서
-
이태영
2021.04.06 09:17
서천의 둑 벚꽃길은 최고의 벚꽃길이군 압권이야
화려한 벚꽃길이 의외로 사람이 적어 조용한 듯 한산하네 너무 아까워
영상의 고수 영호의 Creativity로 화려한 영상으로 승화했어
-
황영호
2021.04.06 12:05
사부님의 응원 늘 명심해도 잘 않됩니다,하하
아침 출근 길에서 찍었어,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8220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Delft [1] | 박일선 | 2023.11.12 | 28 |
18219 | 고향이여~ [2] | 최종봉 | 2023.11.12 | 66 |
18218 | 건강합시다~! [3] | 최종봉 | 2023.11.12 | 54 |
18217 | 11월의 산책회 [6] | 김동연 | 2023.11.11 | 120 |
18216 | 추억의 사진 - 1957년 박일선의 도봉산 암벽등반 [8] | 박일선 | 2023.11.11 | 79 |
18215 | 서울 사대부고 제11회 동창 송년 모임 [8] | 이태영 | 2023.11.10 | 4505 |
18214 |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의 힘 [2] | 김필규 | 2023.11.10 | 124 |
18213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Amsterdam [2] | 박일선 | 2023.11.10 | 31 |
18212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네덜란드편 - Amsterdam 가는 길 [2] | 박일선 | 2023.11.08 | 56 |
18211 | 양평, 용문사의 진한 가을... [1] | 엄창섭 | 2023.11.06 | 107 |
18210 | 세기의 라이벌 추사 김정희VS 원교 이광사 누가 진정한 명필인가? [1] | 김필규 | 2023.11.06 | 114 |
18209 | 세등분으로 리모델링한 남자 [1] | 김필규 | 2023.11.05 | 141 |
18208 | 친구여 [3] | 연흥숙 | 2023.11.05 | 173 |
18207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룩셈부르크 편 - Luxembourg City [1] | 박일선 | 2023.11.05 | 49 |
18206 | 영주 무섬마을 [10] | 황영호 | 2023.11.05 | 109 |
18205 | 추억의 사진 - 1958년 소풍 [1] | 박일선 | 2023.11.04 | 94 |
18204 | 어느새 깊어진 가을 [5] | 이태영 | 2023.11.04 | 100 |
18203 | 창공을 누비는 비행기쇼 [3] | 최종봉 | 2023.11.04 | 50 |
18202 | 무병장수 (無病長壽) 의 비결 [2] | 최종봉 | 2023.11.04 | 52 |
18201 | 산책회, 덕수궁 돈덕전 가다 [6] | 김동연 | 2023.11.03 | 102 |
18200 | 북한의 하마스식 기습공격을 막으려면 | 김필규 | 2023.11.03 | 98 |
18199 | 2500 광년 떨어진 돛자리의 NGC 3132 영상. [1] | 엄창섭 | 2023.11.03 | 99 |
18198 | 배우고 또 배우고 | 이태영 | 2023.11.03 | 123 |
18197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프랑스 편 - Strasbourg [1] | 박일선 | 2023.11.02 | 52 |
18196 | 강릉 여행 [8] | 강석민 | 2023.11.01 | 136 |
문밖을 나서면
개울물이 흐르고
뚝방따라 벗꽃, 개나리,
봄이 화드득 찾아 온 동네,
꽃동네.
뚝길따라 한가이 걷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