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정의 가을
2022.11.06 16:3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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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11.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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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06 22:57
태영이,
봄 꽃 피어나던 벌써 지난 날
우리들이 갔다가 돌아섰던 석파정으로 부인과 함께 좋은 가을 나들이 나섰구나?
석파정의 가을 단풍이 정말 환상적이다.
나는 어제 부석사에 갔더니 입구 길에 병정처럼 도열해있던 은행나무는 어느새
단풍 진 앙상한 가지로 만 남아 있었다네,
부석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자네 생각을 하면서 내려왔지....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 아니더라도 한 번 내려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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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1.07 10:27
석파정의 붉은 단풍이 압권입니다.
아담한 한옥건물과 현대적인 미술품이 단풍과 함께 큰 작품을 만들어 놓고 있군요.
그래서 석파정에 관광객이 모이겠지요.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도 좋을 것 같으니
산책회도 곧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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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2.11.07 13:00
석파정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고풍의 기와지붕과 가을단풍과 고묵이 어울려
빛의 향연을 펼치는 가운데 간혹 빨강코트를 입은 여인의 모습이 focal point가 되어
뜰을 거니는 관객의 눈을 이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늘처럼 아름다운 구도와 빛갈이 화랑에 다녀온 듯한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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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2.11.08 07:37
석파정은 사철이 모두 특색 있게 아름다운 것 같아. 태영이는 사진 기술로 두 배로 더 아름답게 만들었고.
김승자 님, 석파정은 효자동에서 자하문으로 가는 고개를 넘자마자 인왕산 쪽으로 있는 옛 흥선대원군의 별장이던 곳입니다. 원래 어느 대감의 소유였는데 경치가 너무 좋은 곳이라 흥선대원군이 탐을 내어서 별장 주인에게 팔라고 했는데 팔지 않았답니다. 대원군이 꾀를 내서 어린 고종을 그곳에서 하루 밤을 유숙하게 만들었답니다. 왕이 잔 곳은 신하되는 주인은 더 이상 사용 못한다는 관례에 따라서 주인은 더는 별장을 사용 못하고 흥선대원군이 아마 헐값에 사서 자기 별장으로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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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가본 석파정입니다.
석파정의 가을이 무척 화려한 풍경입니다.
붉은 코트의 멋진 여인의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네요.
다음에는 가볼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