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여행기 - 남아공 국경 숙소 Sani Pass 산장
2020.03.12 04:2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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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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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3.12 06:31
숙소 Sani Top Chalet 주위는 황량한 벌판 같네
아프리카에서 제일 높은 곳의 술집 이름이 'Highest Pub Africa'인가?
초라하지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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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3 03:54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어. 고도 2875m에 있는 pub이니까 아프리카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pub 맞을 꺼야. 근처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르 탈 곳이 있는 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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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0.03.12 09:12
이런 척박한 자연이라도 산밑엔 나무가 있는걸 보면 간편한 농업이나 경공업도 가능할것 같은데.....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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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3 03:56
그 먼 나라에서 국왕이 인솔해서 한국에 새마을 운동을 배우러 왔다니 고맙고 대견하지. 인종 갈등으로 문제가 많은 남아공보다 행복할 수 있는 나라 같아. 잘 되기를 빌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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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13 13:56
3000m 가까운 고도에 있는 Sani Top Chalet은 현대식과 아프리카식이
같이 있네요. 保冷이나 保溫 면에서 아프리카식이 좋을것 같은데요.
'HIghest Pub in Africa' 여행객에게 갈증과 낭만을 선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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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4 00:44
레소토에서 남아공으로 넘어가는 여행객들이 들려서 하루 밤 자고 가거나 식사를 하면서 쉬어가는 산장인 것 같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레소토가 얼마나 험준한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는 나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험준하고 쓸모없는 곳이라서 유럽 사람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운좋게 독립국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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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3.13 22:59
그 Pub에서 맥주를 한 잔 하시지 그러셨어요?
설산을 바라보고 서 있는 박일선씨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Underberg까지는 버스를 무사히 타고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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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4 00:50
한참 전에 올렸던 남아공 여행기에 Sani Pass에서 Himeville이란 남아공 도시로 내려갔는데 딴 세상 같아서 좋았다는 여행기가 나옵니다. Himeville은 Underberg 가기 전에 있는 아담한 도시였고 그곳에서 이틀인가 묵은 다음에 계획을 바꾸어서 Underberg에는 안 가고 다른 길로 갔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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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레소토 여행기를 마치고 내일부터는 남아프리카 여행의 마지막 나라인 마다가스카르 여행기를 올립니다. 마다가스카르는 김주영 동문도 광산 일 때문에 가서 고생을 좀 한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