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이야기 '덧없는 사랑'
2020.03.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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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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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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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13 14:08
고전에서 읽었던 옛날 정서가 물씬 풍기는 설화입니다.
일선님의 말대로 천벌 받을 놈이 한국 원님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ㅋㅋ..부지기수로 많던 원님들의 사랑 놀음..
나팔꽃 꽃말의 어원이 그런 애닲은 사랑 이야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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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3.13 22:50
가슴아픈 사연이 담긴 나팔꽃을 다시 한 번 보고 싶군요.
제주집 골목길에서는 길가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는 나팔꽃을 자주 만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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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3.13 23:45
나팔꽃의 꽃말이 "덧없는 사랑"이군요.
이렇게 슬픈 사연을 품은 나필꽃이
아침에 피었다가 금방 시드는 이유가 더욱 애처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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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3.14 09:17
어릴적 할머니 무릎에 누워 듣던 재미있는 옛날 애기는 모두가
나쁜놈은 벌받고 착한 사람은 복받는 권선징악 해피엔드인데 ....
나필꽃말 이야기는 재미는 커녕 아주아주 가슴아픈 이야기이네. 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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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0.03.15 08:36
나팔꽃의 꽃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어릴적 '테스'를 읽고
애처롭고 아릿했던 기억이 있는데 비슷한 감정이네요.
화려하지 않으나 친숙한 나팔꽃을 더 사랑하게 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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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을 받을 놈, 한국의 원님이 아니어서 다행이네. 요새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인 것을 감안하면 역시 옛날보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된 것은 틀림없어 (북한만 빼놓고).